[투어코리아=유경훈 기자] 올 가을에는 궁궐과 왕릉, 문화유적지를 찾아 가을의 풍치에 빠져보자.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국민이 아름다운 문화유산과 함께 4대 궁과 조선왕릉, 현충사․칠백의총 등에서 가을의 정취를 즐길 수 있도록 단풍 시간표를 마련하였다.

가을 단풍은 서울 성북구 의릉의 경우 23일, 경기도 남양주시 사릉은 24일, 4대 궁과 종묘는 25일부터 11월 하순까지 시차를 두고 오색으로 옷을 갈아 입은 단풍의 색감을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올해 단풍은 내달1일부터 10일까지 열흘간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문화재청은서울 도심의 덕수궁과 성종을 모신 선릉(宣陵)은 오후 9시까지 상시 개방해 관람객들이 아름다운 단풍과 함께 야경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배려했다.

또한 4대 궁과 조선왕릉, 유적지 등에서 관람객들이 가족, 연인과 함게 단풍 구경을 하면서 아름다운 가을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단풍잎 코팅 체험, 들국화 사진전시,낙엽밟기 체험, 낙엽왕관 꽃다발 만들기 등다양한 부대 행사를진행한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4대 궁과 조선왕릉, 유적관리소의 누리집을 참조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문화재청은 앞으로도 계절의 변동에 따른 문화유산의 변화를 우리 국민이 함께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볼거리를 준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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