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김현정 기자] 깊어가는 가을 밤, 고궁박물관으로 나들이에 나서보자. 가을철을 맞아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은 오는 22일부터 11월 2일까지 야간 특별개방을 시행, 풍성한 문화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야간 특별개방은 우리의 아름다운 문화유산인 조선 왕실문화와 유물을 국민이 더욱 다양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경복궁 가을철 야간개방 기간(10.22~11.3)과 연계해 시행된다.
경복궁 권역 내(서편)에 위치한 국립고궁박물관은 조선왕조와 대한제국의 500여 년 역사와 문화의 정수가 담긴 왕실유물을 보존·전시·교육하고 있는 조선 왕실 문화유산 전문 박물관으로, 품격 높은 왕실유물을 상설 전시하고 있다.
개방 기간은 오는 22일부터 11월 2일까지이며, 개방시간은 오후 10시(입장 마감은 오후 9시)까지이다. 개방 기간 중 오는 27일은 박물관 정기휴관으로, 28일은 경복궁 정기휴무로 인해 야간에 개방하지 않는다.
특히, 야간 개방 기간 중 오는 29일에는 ‘문화가 있는 날(매달 마지막 수요일)’에 맞춰 ‘큐레이터와 함께하는 음악데이트’ 행사를 오후 7시 30분부터 9시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이 행사는 국립고궁박물관 큐레이터(Curator)의 전시 해설과 전통음악 연주 공연을 곁들여 우리 문화재와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일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큐레이터와 함께하는 음악데이트’ 행사에 대한 참가 신청은 국립고궁박물관 누리집(www.gogung.go.kr, 교육․행사안내)을 통해 오는 20일부터 선착순으로 받을 예정이며, 별도의 참가비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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