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국객 전년 대비 31.6%↑...제주도 42만8,744명 ‘최다’
[투어코리아=유경훈 기자] 올해 우리나라에 들어오는 크루즈 관광객이 지속적으로 늘어 연말까지 크루즈 입항 횟수 455회, 크루즈 입국객 수가 92만 여명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에 따르면 이는 전년도 크루즈 입항횟수 433회, 크루즈 입국객수 698,945명과 바교해 입항횟수는 5%(22항차 증가), 크루즈 입국객수는 무려 31.6% 증가한 수치이다.
올해 들어 지난 8월까지 한국에 들어온 크루즈 입국객 수는 총 68만2369명, 기항지별 입국객 수는 제주가 42만8,744명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는 부산(192,379명), 인천(119,521명), 광양(37,151명) 순으로 많이 들어왔다.
크루즈 입국객 수 증가 원인으로 ▲중국인의 해외여행 증가 ▲중일관계의 악화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공사는 분석했다.
또한 올해에는 중국 국적선사인 보하이 사의 중화태산호도 8월부터 한국 취항을 시작함에 따라, 기존의 상해를 모항으로 하는 중국의 크루즈관광이 중국의 지방도시인 산둥성까지 확대되는 등 중국내 크루즈 수요가 대도시 이외의 도시로까지 확산되고 있는 점도크루즈 입국객 수 증가에 한몫하고 있는 것으로 공사는 파악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 크루즈교통팀 박이락 팀장은 “공사는 크루즈 외래 관광객 유치를 위하여 현지 설명회, 해외 세일즈콜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면서 “ 기항지로서의 관광매력을 높이기 위해 쇼핑, 전통문화체험, 미용 등 다양한 테마의 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FIT를 위한 셔틀버스 지원, 통역안내 지원 등을 더욱 활발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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