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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환버스와 아름다운 동행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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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환버스와 아름다운 동행➁
  • 오재랑 기자
  • 승인 2014.08.19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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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 구석구석 찾아가는 남도한바퀴

▲영광 백수해안도로


[투어코리아=오재랑 기자] 전남을 두루 여행할 수 있는 남도 한바퀴가 인기다. 남도해양관광열차와 호남고속철(KTX)을 이용해 원하는 지역으로 가서 전남관광 순환버스를 타고 여러 명소를 돌아볼 수 있는데, 현재 일곱개 노선이 운행되고 있다. 버스투어 승차 가격은 9,900원이다.

주말운행


광주 근교권 6노선(나주~강진~해남~장흥)
순환버스가 유스퀘어(오전 8시 10분)에서 송정역(8시 35분)을 거쳐 국립나주박물관~영랑생가~두륜산케이블카~다산초당~장흥우드랜드를 차례로 찾아간다.


◆ 국립나주박물관: 전남 지역 유일의 국립박물관으로 제1전시실은 영산강유역을 비롯한 전라남도 역사의 흐름을 보여준다. 나주 신촌리 9호분의 금동관을 비롯한 일괄 유물들과 나주복암리에서 출토된 금판장식, 금동신발, 은제관식 등을 전시하고 있다.


◆ 영랑 생가: 안채와 문간채를 영랑 가족들의 고증을 얻어 복원했다. 생가에는 시의 소재가 되었던 샘, 동백나무, 장독대,감나무 등이 남아 있으며 모란이 많이 심어져 있다.


◆ 두륜산 케이블카: 천년고찰 대흥사 본산 두륜산 도립공원에 위치해 있으며, 1.6km를 운행 국내 최장거리를 자랑한다. 10여 분 동안 케이블카를 타고 오르며 해남의 넓은 들과 주변산들이 이루는 경치를 감상할 수 있다.


◆ 정약용 유물전시관: 다산의 발자취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으로 지난 7월 26일 개관했다. 유물전시관 1층에는 전시실과 수장고, 뮤지엄실, 카페테리아가 들어섰고, 2층에는 다목적홀, 체험교실, 전망테크 시설을 갖추고 있다.

다산초당은 다산이 강진에서 18년간 유배생활을 하던 중 10년간 머물면서 목민심서를 집대성한 곳이다. 일테면 실학사상의 산실인 것이다.


◆ 장흥 정남진 편백숲 우드랜드: 숙박시설과 산책로, 삼림욕장 등을 갖추고 있다. 편백나무 톱밥이 깔린 숲 산책로 끝에는 우드랜드의 명물로 꼽히는 ‘비비에코토피아’(풍욕장)가 자리하고 있다. 이곳은 종이옷을 걸치고 풍욕(風浴)을 체험하는 공간이다.

▲장흥 우드랜드


첫째.세째 주말 운행

서부권 3노선(영암~장흥~해남~목포방면)
순환버스는 목포터미널(오전 10시 40분)에서 목포역(11시)을 거쳐 영암F1서킷 카트장~장흥토요시장~해남땅끝마을~목포갓바위 공원~김대중 기념관을 순회한다.


◆ F1 영암 서킷카트장: 서킷 특징은 레이싱서킷(A코스, 1주 1.060m)과 레저서킷(B코스, 1주 381m)로 나눠 2개 코스가 동시에 운영된다. 서킷 한 바퀴 길이는 최대 1.2km(a코스+b코스)로 대회용 서킷은 테크니컬코스와 스피드코스로 이뤄져 있다.


◆ 땅끝 마을: 한반도의 최남단으로 시작과 끝이 함께 공존하는 곳이다. 새 희망을 상징하는 땅끝 일출은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맴섬 일출은 매년 2월과 10월, 1년에 두 차례 연출되는 장엄하면 서도 아름다운 광경으로 인해 전국의 사진 동호인들의 발길을 모으고 있다.

▲목포 갓바위


◆ 목포 갓바위: 이름대로 갓처럼 생긴 바위다. 저녁 노을에 물든 바다와 입암산의 절벽에 반사되는 노을빛이 아름다운 곳으로 예로부터 입암반조(笠岩返照)라 한다.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 500호로 지정됐다.


◆ 김대중 노벨평화상 기념관: 목포의 상징인 삼학도 1만5,600㎡ 부지에 지상 2층 규모로 전시동과 컨벤션동이 마련됐다. 대통령 기록관과 국가기록원, 노벨재단, 유족과 시민 등이 기증한 유품 4,830여 점이 전시돼 있다.


둘째.넷째 주말 운행
서부권3~1노선(무안~함평~영광 방면)
순환버스는 광주터미널(오전 10시)에서 송정역(10시 25분)을 거쳐 무안항공우주 박물관~함평비빔밥 거리~함평자연생태공원~백제불교도래지~백수해안도로를 차례로 방문한다.


◆ 무안항공우주박물관: 무안출신 前 공군참모총장인 옥만호씨가 사재를 들여 건립한 것으로, 실내외 전시관에는 미국 항공 우주 박물관과 NASA에서 수집한 자료, 모형 항공기, 6.25 전쟁 때 참전했던 각종 전투기, 북한의 AN-2, MIG-15기 등을 전시하고 있다.


◆ 함평 비빔밥 거리: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음식 테마 거리로, 1900년 초부터 함평 우시장을 중심으로 발달해왔다. 현재 이곳에는 한우비빔밥 업소 13곳이 운영 중이다.

▲백제불교도래지


◆ 함평자연생태공원: 한반도 전역에서 자라는 멸종위기 식물과 희귀한 야생화를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곳이다. 특히 백두산에서만 자생한다는 백두산술패랭이꽃, 보송보송한 솜털로 덮인 제주털사철난을 함께 볼 수 있는 것도 흥미롭다.


◆ 백제불교 도래지: 영광 법성포는 384년 마라난타가 중국 동진을 거쳐 백제에 불교를 전하기 위해 처음 발을 디딘 곳이다. 부용루와 탑원, 간다라 유물전시관, 4면 대불상 등을 볼 수 있다.


◆ 백수해안도로: 백수읍 길용리에서 백암리 답동마을까지 이어지는 16.8㎞ 도로로 서해안 최고의 낭만적인 해안도로다. 해당화와 줄장미가 만발한 백수해안도로 최고의 절경은 칠산정으로, 구불구불한 도로와 칠산 앞바다가 파노라마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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