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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K-POP으로 접한 ‘한국’ 직접 보니 더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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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K-POP으로 접한 ‘한국’ 직접 보니 더 좋아요!
  • 오재랑 기자
  • 승인 2014.08.19 12: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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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오만 청소년들의 짜릿한 한국 여행!

[투어코리아=오재랑 기자] “오만은 요즘 날씨가 섭씨 50⁰C에 건조한 사막이 많고 산들도메마른 돌산들이지만 한국의 자연은 푸르른 녹지대라 보고 또 봐도 너무 좋아요!”

K-POP과 드라마 등 한국 문화에 관심이 높은 중동 오만의 청소년 17명이 8월 3일부터 19일까지 방한, 서울과 광주광역시, 경기도를 여행하며 각종 문화체험을 즐겼다.

이번에 방문한 17명의 청소년들은 오만에서 매주 목요일 한국 문화를 배우고 체험하고 있는 코리안 컬쳐클럽 ‘무스캇’ 멤버들.

인바운트 전문 여행업체인 ‘제인투어앤디엠씨(kr.janetour.com)’가 한국을 직접 보고 배우고 싶어 하는 이들을 위해 ‘한국 문화체험 관광 상품’을 기획, 이들에게 딱 맞는 맞춤 한국여행 코스로 구성해 안내했다.

▲전통 혼례 체험을 하고 있는 오만 한국문화체험단

오만 한국문화체험단들은 광주광역시에서 8일간 체류하며 캠퍼스 투어와 시티투어, K-POP댄스, 한국요리 만들기, 태권도체험, 전통음악, 전통예절과 전통혼례, 부채만들기, 종이접기, 광주비엔날레 특별전시전 등의 문화를 체험했고 전남 순천만과 보성녹차밭을 들려 녹차체험을 했다.

▲한국 여행 마직막일은 지난 18일 서울 베니키아M호텔에서한국의 여행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오만 청소년들.

 

또한 전주 한옥마을과 용인 민속촌에 들려 한국 전통 문화를 접했다. 신명나는 난타공연을 관람하고 드라마센터, k-뷰티스타일링, 고양원마운트 등에서 자유시간도 가졌다.

또 용인에버랜드에서는 스릴 가득한 놀이기구 재미에 푹 빠졌으며, DMZ 관광을 통해 한국의 역사와 생태에 대한 이해도도 높였다. 그 외에도 기아자동차공장도 견학했다.

▲오만 한국문화체험단은 지난 6일 호남대에서태권도 체험을 하고 기념사진을 찍었다.

호남대에서 품세와 송판격파 등 태권도체험을 이들은 “태권도를 처음 접해보지만 송판격파를 하면서 자신들이 강해졌다는 느낌이 들어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또 이들은 에버랜드의 롤러코스터도 스릴 가득했으며 화려한 퍼레이드를 구경하는 것, 사람이 너무 많아 한시간씩 기다렸다 타는 것도 색다른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특히 한국 문화에 관심 많은 이들답게 한국 배우에 대해 물으니 김수현, 이종석, 이승기, 이준기, 이민호 등 거침없이 거론하는가 하면 k-pop 가수들 멤버 이름들도 언급했다.

▲K-POP댄스를 체험하고 있는 오만 청소년들

 

이번 한국 여행에서 가장 인상 깊은 점에 대해 물었더니 한국의 친절함과 한국 음식을 꼽았다.

오만 한국문화체험단 중 사파(safa)는 “비행기에서부터 따뜻하고 친절하게 대해줬으며 한국어로 ‘안녕하세요’라고 인사할 때 반갑게 대해주는 게 인상 깊고 마치 한국이 두 번째 집처럼 편안하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또 누르(noor)는 “오만 코리안 컬쳐클럽 인 무스캇에서 정희자 선생으로부터 배운 한국어를 이곳에 와서 사용하는 게 너무 좋았고 난타 공연을 재밌고 봤다”고 전했다.

싸미(sami)는 “처음엔 한국이 낯설었지만 지금은 한국음식이 너무 맛있었고 친근하게 누구하고나 이야기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이번 오만 한국문화교류 프로그램(KCC Cultural Exchange Program)을 기획한 제인투어앤디엠씨 박미현 기획이사는 “이번 오만 청소년들의 한국문화체험 방문프로그램을 계기로 오만은 물론 중동 GCC 국가(바레인, 오만, 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 카타르, 아랍에미리트) 청소년들의 한국방문과 문화교류가 활발해 질 수 있도록 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확산시키겠다”고 밝혔다.

▲제인투어 박미현 기획이사
 
방문단들과 동행한 이건영 과장은 “중동에 일고 있는 한류열풍을 오만 청소년들을 보고 실감할 수 있었다”면서 “한국의 문화체험을 통해 많이 이해하고 배워갈 수 있어 좋았고 곁에서 항상 챙겨주며 고생한 이과장을 고향에 돌아가서도 잊지 않겠다는 말에 보람을 느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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