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오재랑 기자] 바다와 산, 청정 자연해수가 만나는 ‘사랑의 섬’ 목포 외달도가 피서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국토해양부로부터 ‘휴양하기 좋은 섬 베스트 30’으로 선정될 만큼 아름답고 아늑한 섬으로 유명한 외달도는 전남 목포시에서 뱃길로 6㎞ 떨어져 있으며, 이국적인 정취가 물씬 풍긴다.
해수욕장에서는 백사장에서 여유롭게 해수욕을 즐길 수 있다. 또 바닷물을 끌어들여 해수욕을 즐길 수 있도록 조성한 물놀이 풀장은 아이들부터 어른까지 신나게 물놀이하며 마음껏 여름을 즐길 수 있다.
가슴 시원하게 탁 트인 푸른 다도해가 한눈에 펼쳐져 청량감을 선사한다. 수질검사 결과 대장균 등이 검출되지 않는 등 해수의 질도 최상급이다.
또 호젓한 등산로를 거닐며 무더위와 도시의 삶에 찌든 마음을 정화하고, 재충전할 수 있다.
시의 관리와 섬이라는 특수성 때문에 바가지 요금, 미아 발생 등을 걱정할 필요가 없는 것도 외달도가 갖는 장점이다.
또 현지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농산물과 싱싱한 전복 등 해산물을 싼 가격에 맛볼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이다.
외달도는 목포연안여객선터미널에서 배로 1시간 거리며 하루 4차례(07:00, 10:30, 13:30, 16:30) 배가 운행된다.
목포시 관계자는 “오는 31일까지 운영되는 해수풀장과 해수욕장은 8월 10일 현재까지 6천여 명이 다녀가 피서를 즐겼다”며 “휴가철 막바지까지 많은 관광객들이 외달도를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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