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오재랑 기자] 하룻밤 낭만도 좋지만 벌꿀 따기, 다도체험, 옥수수 수확, 고추장 담그기 등 다양한 농촌 체험하며 캠핑을 즐겨보자.
남양주시가 가족과 함께 아늑한 전원에서 농촌 체험과 캠핑을 즐길 수 있는 ‘남양주 소셜팜투어’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이번에 선보인 소셜팜투어는 오는 8월 15~16일 1박 2일 진행하는 체험행사로, 참가자들에게는 농촌에서의 특별한 추억을, 농가에는 농촌관광사업 활성화와 홍보 효과를 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남양주시농업기술센터에 모여 OX출발게임, 스탬프 게임, SNS 미션 등 남양주 농산물 획득 게임을 진행한 후, 자신이 선택한 농가에 방문하여 농가밥상, 농촌체험, 캠핑을 하게 된다.
정용자 벌꿀농장에서 ‘벌꿀체험’, 다과록(농촌진흥청 인증농가)에서 ‘다도 체험’, 뜰안에 된장에서 ‘된장 및 고추장 만들기 체험’, 고개너머농장에서 ‘약선 떡 만들기 체험’, 스마일 농장에서 ‘옥수수, 고추, 토마토 수확 체험’ 등 13곳에서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참여자가가 직접 체험하고 싶은 농가를 선택할 수도 있다.
특히 농장이 축령산 휴양림, 다산유적지, 몽골문화촌, 남양주 역사박물관, 유기농 테마파크 등의 유명 관광지 인근에 위치해 있어 관광 또한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이번 행사는 단순히 일회성 행사로 끝나지 않고 참가 가족과 농가가 관계를 지속할 수 있도록 1가(家) 1농(農) 컨셉으로 진행돼 참가 가족에게 명예 농장 가족증을 수여하여 지속적 관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이번 행사는 차량과 기본 캠핑 장비를 갖춘 2인에서 4인 이내의 가족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8월 3일까지
80가족을 모집할 예정이다. 농가별 가능한 가족 수가 한정돼 있어 서둘러 예약해야 원하는 농가를 선택할 수 다.
예약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http://funfarm.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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