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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여름휴가 하루 더 보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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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여름휴가 하루 더 보내기”
  • 유경훈 기자
  • 승인 2014.07.15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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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개 부처 국내여행 활성화 캠페인 공동 전개

[투어코리아=유경훈 기자] 침체된 국내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정부 차원에서 '공무원 하계휴가 하루 더 가기와 국내여행 장려' 캠페인이 전개된다.


정부는 15일 15개 관계부처·지방자치단체·경제단체와 합동으로 '국민행복과 내수활력 제고를 위한 하계 국내여행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고 국무회의에 보고했다.

▲전남 '사랑의 섬' 외달도 해수욕장

이번 대책은 세월호 사고 이후 악화된 소비 심리를 진작시키고, 국내여행 활성화를 통한 내수경제 활력 제고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국내관광 활성화 방안'에 따르면 문체부는 이달 중에 ‘한국 관광의 별’을 발표하면서, 휴가문화우수 대기업, 중소기업, 공공기관을 시상할 예정이다.


특히 가을 관광주간(9. 25. ~ 10. 5.)을 앞두고, 전 방위적인 홍보를 통해 국내여행 활성화 분위기를 지속적으로 유지해 나가기로 했다.

▲ 무주군 적상산 천일폭포

또한 사업비 732억 원을 들여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 249만 명을 대상으로 통합문화이용권 하계 할인 이벤트를 개최해 소외계층의 국내여행 수요를 이끌어 낼 계획이다.


안행부와 기재부는 ’전 부처 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하계휴가 하루 더 가기와 국내여행을 장려하고, 전국경제인연합와 대한상공회의소는 ‘하계휴가 국내에서 보내기’ 캠페인을 진행한다.


산업부와 중기청은 경제단체와 연계해 대기업, 중견․중소기업 임직원의 국내여행을 촉진함으로써 눈치 보지 않고 휴가를 쓸 수 있는 분위기를 만만들어갈 계획이다.

▲ 적상산 안국사

고용부는 일가(家)양득 캠페인을 통해 연차 유급휴가 사용을 유도하며, 여가부는 가족친화인증기업을 대상으로 하계휴가와 국내여행을 장려할 방침이다.


여가부는 현재 ‘소중한 사람과 휴가 하루 더 가기’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으며, 하계 치유여행 상품을 선정, 홍보를 지원하고 있다.


농림부는 여름휴가 가기 좋은 농촌체험․휴양마을 30선을 선정하고, 전경련과 공동으로 ‘농촌에서 여름휴가 보내기’ 캠페인을 진행키로 했다.


해수부는 캠페인과 함께 바다마을 식도락 여행 홍보책자를 발간․배포하고, 환경부는 12개 생태관광 대표지역, 생태관광 30선을 집중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 제천 청풍호 자드락길을 걷고 있는 관광객들

교육부는 여름방학을 활용해 초․중․고등학생의 가족과 함께하는 현장체험학습 여행을 권장하고, 7~8월 두 달 동안 강원도와 전북무주에서 아동․청소년 대상 문화예술 여름캠프를 운영, 청소년 대상 체험학습을 촉진할 방침이다.


지자체들은 휴가철 관광객 유치 캠페인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한편 문체부는 이번 하계 휴가로 총 3조 8,520억 원의 관광비용 지출을 예상하고 있으며, 국민들이 하루 더 휴가를 갈 경우 관광 지출액이 1조 4000억 원 이상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고용유발 효과는 4만9,600여명에서 34% 증가한 6만800명 가까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 진안군 운장산자연휴양림 계곡

유진룡 문체부 장관은 “이번 방안은 민관 합동으로 마련되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며 “올 하계휴가에 우리 국민들이 보다 즐겁고, 안전하게 국내로 여행을 떠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문화관광연구원의 우리국민 하계휴가 실태조사에 따르면올 여름 피서 인구의 절반(52.4%)이상이 오는 29일 ~ 8월 4일 사이에 하계휴가를 떠나고, 교통수단은 자동차(78.8%)를 이용한다고 답해 이시기에 극심한 교통체증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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