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오재랑 기자] 바닷바람에 묻어 흐르는 향긋한 솔향에 몸과 마음을 힐링해보자.
땅끝 해남에 있는 '땅끝송호해변''이 11일 정식 개장한다. 백사장에 설치된 원두막에서 이국적 정취가 물씬 풍기는 송호해변은 땅끝마을로 가기 전에 펼쳐져 있는 해남의 가장 대표적인 해변이다.
송호(松湖)는 해변가에 노송이 무성하고 바닷가의 고운 모래와 맑고 잔잔한 바다의 물결이 마치 호수 같다는 의미다.
송호 해변은 수심이 얕아 아동을 동반한 가족들이 놀기에 좋으며 수백년된 해송 풍치림(風致林.전남 기념물 제 142호) 제방을 따라 약 1km가량 이어져 있다. 송림 숲 아래에서 야영을 하기에도 적합하다.
해남군은 여름 피서객 유치를 위해 '관광객과 함께하는 해변’, ‘사건사고 없는 해변’, ‘청결하고 친절한 해변’을 운영 목표로 정하고, 주차장, 샤워장, 화장실 등의 편의 시설물과 그네, 미끄럼틀, 그늘막 등 어린이 놀이시설을 깔끔히 정비했다.8월 3일 열리는‘땅끝송호해변 푸른 음악회'는 피서객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다.
찾아가기: 전남 해남군 송지면 땅끝해안로 1827
문의: 해남군 문화관광과 061- 530- 5229 / 관광안내:061-532-1330
해수욕장 이용시설
편의시설 : 관리사무소 1동, 샤워장 3동, 화장실 5동, 음수대 5개소
숙박시설 : 여관1, 민박 57동,오토캠핑장(캐라반10대) 야영장 1개소 3,629㎡
주차시설 : 주차장 4개소 800여대 수용)
사진: 해남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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