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내 유명 관광지를 찾는 관광객이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도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전북도내 유명 관광지를 찾은 관광객은 2007년 3,900만명, 2008년 4,700만명, 지난해에는 5,200만명으로 해마다 10%가량씩 늘었다. 올해에는 새만금 방조제 개통으로 20% 이상 증가할 것으로 도는 내다봤다.
지난해 전북도를 찾은 관광객들은 해수욕장과 내소사, 젓갈시장, 리조트 등이 있는 부안군(600만명)을 가장 많이 다녀갔으며, 항구와 새만금 4호 방조제, 고군산군도가 있는 군산시(530만 명)를 두번째로 많이 찾았다. 두 도시 다음으로는고창군과 전주시, 정읍시 순으로 많이 방문했다.
지난해 외국인 관광객은 12만 명이 다녀갔으며, 이들은 남원 광한루와 전주 한옥마을, 고창읍성 순으로 많이 다녀갔다.
전북도는관광브랜드 강화와 관광객 유치를 위해 해외 및 수도권에서 홍보 활동을 강화하고 숙박시설과 음식점 등 관광인프라를 확충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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