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레이스, F1의 통쾌한 질주를 보라!’
월드컵, 올림픽과 함께 세계 3대 스포츠 제전으로 불리는 포뮬러원(F1) 그랑프리가 마침내 오는 10월 22일 전남 영암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F1 코리아 그랑프리는 10월22~24일까지 사흘간 열리는 대회를 시작으로 2016년까지 해마다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한국은 F1 코리아 그랑프리 개최를 개기로 스포츠 강국으로서의 위상을 드높이는 것은 물론 자동차 문화 구축에 기념비적인 초석을 마련했다.
올해로 60년째를 맞는 F1 그랑프리는 각국의 대표팀이 매년 17~18개국을 순회하며 레이스를 펼치는 월드 챔
피언십이다. 입장관객 수만 해도 400만 명을 넘고 전세계에서 6억 명이 TV중계를 시청할 정도로 인기다.전 세계인의 이목이 집중되는 만큼 경제적인 효과도 크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우리나라가 향후 7년간 F1대회를 개최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경제적 효과를 생산 유발 1조8000억 원, 소득 유발 4,300억 원, 부가가치 유발 8,600억 원, 고용 유발 1만8,000명에 이를 것으로 분석했다.
이 대회가 국가 브랜드 상승과 관광자원 확보, 자동차 및 자동차 부품산업 등에 미치는 효과를 더하면 경제적 효과는 이보다 훨씬 커질 수 있다. 즉 F1 그랑프리는 단순히 모터스포츠의 개념에서 벗어나 유·무형의 막대한 경제효과를 창출하는 소위 ‘황금 알을 낳는 거위’인 셈이다.
F1을 통해 자동차 산업 강국을 넘어 자동차 문화강국, 글로벌 스포츠 문화를 이끄는 한국의 가치가 오는 10월 세계인의 가슴에 각인될 그날이 다가오고 있다.
(참 좋은 관광정보 투어코리아 2010년 08월호, Tour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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