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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아시아 모터스포츠 메카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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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아시아 모터스포츠 메카 꿈꾼다”
  • 유경훈 기자
  • 승인 2010.09.0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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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세기 최고 이벤트’ F1 코리아 그랑프리 10월 22일 개막
포물러원(F1)은 UN 협력기구인 국제자동차연맹(FIA)가 주최하며 유럽, 아시아, 중동, 남미, 오세아니아 등 전 세계를 투어하는 초대형 스포츠 이벤트다. F1 그랑프리는 1950년 영국 실버스톤에서 처음 개최된 이래 올해로 60년째를 맞았다. 2010 F1 월드챔피언십에는 페라리·맥라렌·레드불·메르세데스 등 모두 12팀에서 24명의 드라이버가 경쟁한다. 올 시즌 F1월드챔피언십은 3월부터 11월까지 총 19개 그랑프리가 열리며, 올 시즌 유일한 신생 경기인 ‘2010 코리아그랑프리’는 19개 대회 중 17번째로 오는 10월 22~24일 사흘에 걸쳐 전라남도 영암의 코리아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치러진다.

‘꿈의 레이스, F1의 통쾌한 질주를 보라!’

월드컵, 올림픽과 함께 세계 3대 스포츠 제전으로 불리는 포뮬러원(F1) 그랑프리가 마침내 오는 10월 22일 전남 영암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F1 코리아 그랑프리는 10월22~24일까지 사흘간 열리는 대회를 시작으로 2016년까지 해마다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한국은 F1 코리아 그랑프리 개최를 개기로 스포츠 강국으로서의 위상을 드높이는 것은 물론 자동차 문화 구축에 기념비적인 초석을 마련했다.

올해로 60년째를 맞는 F1 그랑프리는 각국의 대표팀이 매년 17~18개국을 순회하며 레이스를 펼치는 월드 챔

피언십이다. 입장관객 수만 해도 400만 명을 넘고 전세계에서 6억 명이 TV중계를 시청할 정도로 인기다.

전 세계인의 이목이 집중되는 만큼 경제적인 효과도 크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우리나라가 향후 7년간 F1대회를 개최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경제적 효과를 생산 유발 1조8000억 원, 소득 유발 4,300억 원, 부가가치 유발 8,600억 원, 고용 유발 1만8,000명에 이를 것으로 분석했다.

이 대회가 국가 브랜드 상승과 관광자원 확보, 자동차 및 자동차 부품산업 등에 미치는 효과를 더하면 경제적 효과는 이보다 훨씬 커질 수 있다. 즉 F1 그랑프리는 단순히 모터스포츠의 개념에서 벗어나 유·무형의 막대한 경제효과를 창출하는 소위 ‘황금 알을 낳는 거위’인 셈이다.

F1을 통해 자동차 산업 강국을 넘어 자동차 문화강국, 글로벌 스포츠 문화를 이끄는 한국의 가치가 오는 10월 세계인의 가슴에 각인될 그날이 다가오고 있다.


(참 좋은 관광정보 투어코리아 2010년 08월호, Tour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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