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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건강해지는 수도권 여행지, 녹색나라 가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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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건강해지는 수도권 여행지, 녹색나라 가평
  • 김채현 기자
  • 승인 2013.10.31 12: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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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가평 자라섬 캠핑장/가평군 제공

[투어코리아= 김채현 기자] 경기 가평군은 서울과 춘천을 잇는 국도 46호선, 경춘 전철을 이용하면 1 시간 내에 닿을 수 있는 곳이다.


그곳은 전체 면적의 83%가 산으로 둘러싸여 있다보니 계곡이 많고, 그 사이를 비집고 흐르는 천(川)도 수두룩하다.

산림청이 지정한 전국100대 명산 가운데 화악, 명지,운악,유명,축령산도 가평에 있다. 어디 이뿐이랴. 북한강, 가평천, 조종천을 비롯한 용추, 명지계곡 도 가평의 젖줄이 되어주고 있다. 남들이 부러워하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는 곳, 바로 가평인 것이다.

즐거움과 다양성의 자라섬, 자라섬오토캠핑장

북한강 가운데 남이섬과 불과 800여m 밖에 떨어지지 않은 곳에 자라섬이 위치해 있다. 섬 이름이 독특한데, 자라 모양을 한 산에서 유래 됐다고 한다.


가평에서는 늪산이라 부르는데 그 형상이 꼭 자라 모양을 닮았다. 그 산 아래엔 자라목이란 마을도 있다. 자라섬은 동도,서도,남도, 중도 4개섬으로 이루어졌다. 그 중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은 육지와 연결된 서도이다. 이곳엔 오토캠핑장과 드라마 아이리스촬영장이 자리하고 있다.


자라섬의 아이콘은 오토캠핑장이다. 지난 2008년 가평세계캠핑카라바닝대회가 열렸던 이곳은 규모나 시설 등 모든 면에서 국내 최고로 평가받고는 곳이다.

다목적 잔디구장과 수변데크, 세탁실, 취사장, 샤워장, 인라인장, 놀이공원등 각종 편의 시설을 갖춰놓고 가족은 물론 단체객들이 머무르는데 부족함이 없다.


직접 텐트를 가져와 즐길 수 있는 오토캠핑 191개 사이트와 이동 생활이 가능한 캠핑 차량이 이용할 수 있는 115개 캐러밴사이트도 갖추고 있다.

캠핑장비 없이도 캠핑을 즐길 수 있는 모빌-홈 16동, 캐라반 20동 등도 갖춰져 있어 캠핑이 그리운 사람들은 언제 어느 때고 자연을 벗 삼아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에 그만이다.

특히 밤에는 노트북으로 영화도 볼 수 있고. 가평읍 시가지는 걸어서 15분이면 도착할 있어 산책도 겸하며 장도 볼 수 있는 장점도 지녔다.

자라섬은 매년 인간의 유희본능을 자극하는 원초적인 약동감과 연주자와 관객의 반응에 따라 변화를 거듭하는 재즈 축제가 열리는 섬이자 자연환경이 그대로 보전된 생태탐방 체험공간이기도 하다.

자연생태테마파크 이화원

자라섬오토캠핑장 곁에는 동서양과 영호남의 자연생태식물을 볼 수 있는 자연생태테마파크 ‘이화원’이 자리한다.


‘이화원’은 서로 다른 둘이 만나 조화를 이루며 더 큰 발전을 이룬다’는 뜻을 가진 생태테마파크로 하동의 녹차나무, 고흥의 유자나무 등 영호남의 식물과 브라질의 커피나무등 다양한 식물을 테마로 만든 공간이다.


아열대 수목이 들어선 제1온실안에는 200년 이상 된 커피나무, 500년 이상인 올리브(가람)나무를 비롯한 , 바나나, 파파야등 아열대 과수 128종 11,364주가 식재돼 이국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제2온실인 남부수목원 안에는 녹차나무 3,450주, 유자나무 25주 등 31종 4,420주가 뿌리를 박고 있다. 여기에는 하동의 녹차를 즐길 수 있는 전통 건축양식의 다정과 고흥 유자를 맛볼 수 있는 유자원도 들어서 있다.


온실 밖에는 종려나무, 반송, 화살나무 등 50종 2,500주가 식재돼 있고 한국식정원. 야생생태초화원, 그늘 쉼터등이 조성돼 사계절 그윽하고 청초한 동양의 자연생태문화를 제공한다.


관람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이고 매주 월요일은 쉰다. 관람료는 어른 3천원, 청소년 1천 500원, 어린이 1천원.

하늘공간의 호명호수

자연이 살아 쉼 쉬는 소리와 위대함을 느끼는 하늘과 맞닿은 공간이다. 해발 632m의 호명산 정상에는 청평양수발전소가 들어서면서 생긴 인공 호수지만 가평 제2경으로 손꼽힐 만큼 아름답다.


호명호수는 그 생김새가 민족의 영산인 백두산 천지를 연상케 한다. 호수 둘레는 1.9km에 달하고, 호수 주변에는 각종 정원과 산책로, 전망대 등이 조성돼 있어 힐링을 만끽할 수 있다. 호수를 바라보기 좋은 곳엔 벤치가 갖춰져 있어, 달콤한 꽃향기를 맡으며 호수를 보고 있노라면 시간을 잊게 된다.


팔각 모양의 전망대에 주변을 살피면 호명호수와 북한강이 한 눈에 들어와 섬에 있는 느낌이 들기도 한다.
주말과 공휴일에는 셔틀버스와 노선버스가 30분~1시간 간격으로 주중에는 노선버스만 1시간 간격으로 운행한다.


버스 요금은 편도 1천원, 입장료는 무료다. 호수 개방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문 의: 문화관광체육과 관광팀 580-20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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