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오재랑 기자] 순천시가 지난 1월부터 6월 말까지 정비한 순천의 대표 명산 ‘죽도봉 공원’이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동천 장대공원~죽도봉 공원을 연결하는 청춘데크길은 지난 6월 8일부터 10월 27일까지 열리는 ‘순천 하늘빛 축제’와 연계,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많아 연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죽도봉의 휴식처 강남정은 야간조명과 수목경관 조명 설치돼 있고, 느린 우체통이 놓여져 있어 시민과 관광객을 반긴다. 강남정에서는 순천 시가지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어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

죽도봉 산책길은 대나무와 산죽, 동백 숲이 어우러져 전국에서 제일 아름다운 숲길로 인정받고 있으며, 팔마탑, 연자루, 백우탑, 현충탑 등이 있다.

시 관계자는 장대공원에서 ‘순천 하늘빛 축제’ 축제를 만끽하고 청춘데크길을 따라 죽도봉을 올라가는 길은 청춘 남녀들의 데이트 코스는 물론 노약자, 주부, 어린이까지 시민 누구나 편하게 이용하는 시민 건강 휴식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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