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포항 요경기장서 18일~23일 ‘제27회 대통령기 요트대회’ 개최
[투어코리아=오재랑 기자] 전북 부안 앞바다에서 ‘바다위 레이싱’ 전국 요트대회가 펼쳐진다.
4일 부안군에 따르면 오는 18일부터 23일까지 6일 동안 격포항 요트경기장에서 ‘제27회 대통령기 전국 시·도 대항 요트대회’가 열려 물살을 가른다.
대한요트협회가 주최하고 전북도, 전북요트협회, 부안군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하고 있어 국내를 대표하는 최고의 실력을 갖춘 선수들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종목은 1인승 요트(옵티미스트·레이저4.7·레이저·레이저 레디얼), 2인승 요트(420·470), 윈드서핑(테크노293·미스트랄·RS:X), 호비 16 등 10개 35개부로 치러지며 번외종목으로 일반크루저 오픈이 펼쳐진다.
선수는 전국 15개 시·도의 초·중·고 학생과 대학생, 일반선수 및 임원 등 6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군은 이번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부안이 명실공히 해양관광 레저스포츠의 메카임을 거듭 입증하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자연이 빚은 보물로 가득한 부안의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거리 등 관광 이미지를 널리 알리고 해양레저스포츠 산업의 수요 창출도 도모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8월 부안에서는 ‘저어라, 바다의 꿈, 부안에서 세계로’를 주제로 ‘제7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이 열려 선수단 4000여명 등 총 9만여명이 부안을 찾아 186억원 가량의 경제적 효과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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