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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 고원 산소 도시 ‘태백’으로 ‘식도락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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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 고원 산소 도시 ‘태백’으로 ‘식도락 여행’!
  • 유경훈 기자
  • 승인 2013.02.15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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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유경훈 기자] 강원도 태백은 관광지만큼이나 관광객의 입맛을 사로잡는 먹거리가 풍성하다.

‘태백산’을 오르고, 단종비각, 구문소 등 태백 명소를 구경하고 난 뒤 헛헛해진 배를 알차게 채우고 싶다면 태백한우나 태박 닭갈비를 맛봐보자. 여행의 피로는 순간 사라지고 몸들 든든하게 채워준다.

육질이 고소하고 쫄깃~ 태백한우


강원도 태백은 한우로도 이름난 곳이다. 태백 한우는 해발 700m 이상의 청정 고원에서 키워 적정 마블링(고기 조직 내 지방)으로 다른 지역 한우보다 육질이 유독 고소하고 쫄깃하며, 육즙도 풍부하다.

태백 한우집에서는 1등급 이상의 고급 한우를 연탄불에 석쇠를 깔고 구워 먹는데, 옛 추억까지 덤으로 맛볼 수 있어 모두를 흡족해 한다. 이런 맛에 태백 한우는 이미 태백을 찾는 관광객들의 최고 먹거리로 자리를 굳혔다.


태백에는 한우 식당이 황지시장골목을 포함해 약 40여 곳이 있는데, 대게 안창살이나, 등심, 치맛살, 갈빗살, 제비추리 등 소(牛) 부위를 조금씩 고루 맛볼 수 있는 모듬 메뉴를 판다.

달고 시원한 배와 함께 살살 비벼 먹는 육회무침은 고소하기 이를 데 없고, 우둔살을 얇게 저며 고추냉이 간장에 찍어 먹는 육회는 씹을수록 감칠맛이 제대로다. 마무리는 소면으로 해도 좋을 것 같다.

태백 한우는 가격도 저렴(?)해 갈빗살과 육회가 각각 1인분(250g) 기준으로 대개 2만5천 원이다.

전골처럼 끓여먹는 태백닭갈비


닭갈비 또한 대백의 별미다. 대게들 닭갈비 하면 춘천을 떠올리겠지만 태백에도 그들만의 별미인 닭갈비가 있다. 태백닭갈비는 태백에 가야만 맛볼 수 있는데, 춘천닭갈비처럼 고기와 야채를 넣어 볶지 않고, 전골처럼 끓여먹는 것이 특징이다.

커다란 전골 그릇에 닭, 고구마, 떡, 부추, 냉이, 미나리를 넣고 닭발과 닭 뼈로 우려낸 육수를 부어 끓인다. 한참 뒤 재료들이 적당히 익으면 취향에 따라 쫄면, 우동, 라면, 당면, 국수를 곁들여 먹는다.

태백 닭갈비는 기름기가 적어 국물 맛이 담백하고 맵지도 않다. 이런 맛에 남녀노소 모두에게 인기 만점이다. 특히 어른들 술안주로 최고다.

곁들여 먹는 고랭지 양배추, 샐러드도 적당히 달고 신선해 닭갈비와 찰떡궁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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