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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휴양도시 가평(加平) 그곳에 가면 추억이 쌓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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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휴양도시 가평(加平) 그곳에 가면 추억이 쌓인다!
  • 유경훈 기자
  • 승인 2013.01.04 17: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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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유경훈 기자] 관광휴양도시이자 자연생태계의 보물창고인 가평에서 이달 4일부터 27일까지 ‘자라섬씽씽겨울축제’가 개최된다.


아침고요수목원에서 ‘오색별빛정원전’이 펼쳐지고, 생태식물원 이화원에서 한 겨울에도 초목이 자연의 싱그러움을 더해가고 있다. 가평은 경춘선 전철이 개통되고 버스가 자주 다녀 팍팍한 일상에서 벗어나 가볍게 방문, 자연을 탐닉하기에 좋은 곳이다.

청정 자연환경은 심신 피로를 풀고 휴식을 취하기에도 제격이다. 동장군이 기승을 부리는 겨울철에도 가평으로 여행객들이 몰리는 이유다.

생태보고 이화원(二和園)
자라섬캠핑장 바로 옆에 위치한 자연생태테마파크 이화원(www.ewhawon.com/가평읍 대곡리)은 인류가 추구하는 최고의 가치관인 화합·화목·평화·조화를 표현한 자연생태식물원이다.


이 곳에선 동서양과 영호남, 그리고 수도권과 지방의 자연생태식물들을 살펴볼 수 있다.

▲이화원

이화원은 ▲아열대식물원 ▲남부수목원 ▲야생생태초화원 ▲전통 한국식 정원 ▲그늘 쉼터 등으로 구성돼 있다.


아열대 수목은 200년 이상 된 커피나무, 500년 이상인 올리브(가람)나무, 바나나, 파파야 등 아열대 과수 수만 그루가 숲을 이루고 있어 이국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남부수목원은 녹차 나무와 유자나무 수천 그루가 자라고 있고, 하동의 녹차를 즐길 수 있는 전통 건축양식의 다정과 고흥 유자를 맛볼 수 있는 유자원이 들어서 있다.

온실밖에는 종려나무, 반송, 화살나무들이 뿌리를 내렸고 한국식정원, 야생생태초화원, 그늘 쉼터 등이 조성돼 사계절 그윽하고 청초한 동양의 자연생태문화를 제공한다.

관람권을 가지고 브라질 커피가든 입구에 위치한 하모니아 캐빈으로 가면 커피·녹차·유자차 중 한 가지를 시음해 볼 수 있다.
● 관람시간 11월~2월엔 오전 9시~ 오후 5시/ 3월~10은 오전 9시~ 오후 6시
● 휴관 매주 월요일
● 문의 031-581-0228

선조의 지혜가 깃든 ‘현암농경박물관’
‘가평현암농경박물관’(www.gpmuseum.co.kr/ 북면 이곡리)은 우리의 옛 선조들의 농촌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공간이다.

▲현암농경박물관

전시실은 크게 다섯 개로 구성돼 있다. 연출관은 선조들의 농촌 생활을 엿볼 수 있는 농촌 가옥을 재현한 곳으로 다양한 민속자료들을 전시하고 있다.

민속관에서는 농경 사회에서 사용되던 가사 도구들을 전시하고 있고, 밭갈이관은 지역에 따라 농기구가 어떻게 변해왔는지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추수관은 가을 추수에 사용하던 농기구들을 전시하고 있고, 가공관은 곡식을 가공할 때 사용하던 도구들이 전시돼 있다.

● 관람시간 오전 9시~ 오후 5시
● 휴관 매주 월요일
● 문의 031-582-0009

추억과 낭만, 즐거움이 머무는 곳, 자라섬오토캠핑장
자라섬오토캠핑장(www.jarasumworld.net/가평읍 달전리)은 ‘가평세계캠핑카라바닝대회’(2008년)가 열렸던 곳으로 규모나 시설 등 모든 면에서 국내 최고다.


편의시설은 모빌홈, 캐라반, 캐라반사이트, 오토캠핑장 등의 야영 시설이 있으며, 공동시설로 취사장, 화장실, 샤워실, 세탁실을 갖추고 있다.

▲자라섬오토캠핑장

직접 텐트를 가져와 즐길 수 있는 오토캠핑 191개 사이트와 이동생활이 가능한 캠핑차량이 이용할 수 있는 115개 캐러밴사이트 및 캠핑장비 없이도 캠핑을 즐길 수 있는 모빌-홈 16동, 캐라반 20동 등이 갖춰져 있어 자연을 벗 삼아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모든 시설은 예약제로 운영되며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이 가능하다
-입장료 : 성인 1만원. 오토캠핑장(1개소) 1만원
-모빌홈(4인): 평일 6만원 / 주말,공휴일 9만원 / 성수기 12만원
-캐라반(4인): 평일 5만원 / 주말,공휴일 8만원 / 성수기 10만원
● 문의 031-580-2700

별꽃들의 잔치는 절정 ‘아침고요수목원’
아침고요수목원(www.morningcalm.co.kr/상면 행현리)은 한국의 미를 듬뿍 담은 정원들을 원예학적으로 조화시켜 설계한 원예 수목원이다. 여러 가지 특색 있는 정원을 갖추고 있고, 울창한 잣나무숲 아래에서 삼림욕을 즐길 수도 있어 도시민들에게 쉼터를 제공한다.

▲아침고요수목원

아침고요수목원은 아름다운 꽃과 나무, 고향집 정원, 분재정원, 에덴 정원, 석정원, 약속의 정원 등 총 20개의 테마 정원으로 이뤄져 있다.

매년 12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오색별빛정원전이 열려 600만개의 불빛들이 수목의 겨울밤을 화려하게 수놓는다. 이번 겨울 별빛축제는‘사랑에 빠지다’를 주제로 열리고 있다.

분재 정원은 소나무, 향나무, 모과나무 등 각종 나무에서 아름다운 불빛이 반짝이고, 고향집정원과 능수정원에는 오색 빛이 연못과 언덕을 따라 오르락내리락 춤추는 장면이 연출된다.

하경(下景)정원은 다양한 색의 조명이 총동원돼 아름다움과 화려함이 돋보이는 밤의 정원으로 새로 태어난다.

달빛 정원과 하늘 길에서는 손에 닿을 듯 한 수많은 반짝이는 별과 천사들이 상상의 나래를 펼치며, 아침 광장에 보이는 호박 마차 또한 동화 속 나라에 온 착각을 하게 할 만큼 어른 아이 구분 없이 동심의 세계로 빠져들게 한다.
● 문의 031-584-6701

‘자라섬씽씽겨울축제’
송어 잡고 썰매도 타고 별빛도 보고 공연도 즐기는 겨울놀이 종합선물세트 같은 즐거움이 있는 ‘자라섬씽씽겨울축제’가 4일부터 오는 27일까지 24일간 이어진다.

자라와 송어 탈, 각종 깃발, 피켓 등을 든 퍼레이드, 이진용 가평군수의 환영사, 창과 팝 핀의 퍼포먼스, 황금송어 방류, 송어 초빙 수 나누기 등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 행사가 4일 열리고, 이후 축제 기간 내내 신나는 겨울 놀이가 한 가득이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송어얼음낚시. 한파도 잊을 만큼 송어 낚는 재미가 쏠쏠하다. 송어낚시는 뚫린 얼음구멍에 낚싯대를 넣고 상하로 조금씩 흔들어주면 온몸을 전율하는 송어를 낚아 올릴 수 있어 초보자라도 송어얼음낚시를 즐길 수 있어 더욱 매력적이다.

때문에 개막 첫날부터 축구장 9배 크기(66,250㎡)의 송어 얼음낚시터에는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송어를 낚아 올리기 위해 손발이 시린 줄도 모르고 낚시 삼매경에 빠져 든다.

☞ 겨울이 아름다운 도시, 중국 하얼빈 ‘빙설제’

☞ 겨울놀이 종합선물세트 ‘자라섬씽씽겨울축제’ 팡파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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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울릉도에 역사문화 테마 관광지 조성

베니키아, 서비스 품질 우수 호텔 시상

☞ 겨울축제 백미 '빙등제' 하얼빈 vs 용경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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