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김채현 기자] 석회암 절벽 위 멋진 해안 풍경 감상하며 암벽 등반에 도전하기 위해 암벽 등반가들이 태국 끄라비로 몰려든다.
‘끄라비 락 앤 파이어 국제 콘테스트 2012(Krabi Rock and Fire International Contest 2012)’가 오는 28~29일 이틀간 태국 끄라비(Krabi) 라일레이 해변(Railay Beach)에서 펼쳐지기 때문.
이번 콘테스트는 끄라비(Krabi) 지방자치제가 끄라비 관광 스포츠부 사무소, 끄라비 관광협회, 태국관광청 끄라비사무소, 끄라비 호텔협회와 라일라이(Railay)암벽등반 클럽과 공동으로 개최하는 행사.
콘테스트는 태국 및 외국 관광객들에게 끄라비를 암벽등반 목적지로 소개하는 동시에 이 지역의 풍부하고 아름다운 자연을 널리 알리기 위한 것이다.
올해 콘테스트는 리드 클라이밍 마라톤(Lead Climbing Marathon)과 딥 워터 솔로잉(Deep Water Soloing) 두
부분으로 나뉘어 이루어지며 오픈 프리 스타일(Open Free Style)로 파이어 콘테스트(Fire Contest)가 부가적으로 열릴 예정이다.
이번 대회가 열리는 끄라비는 카르스트 지형의 기암괴석, 맹그로브가 가득한 정글, 수 많은 석회암 동굴, 수천여 종에 달하는 열대어 등 자연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는 곳으로 130여 개의 크고 작은 섬으로 이루어진 군도의 중심지다.
특히 끄라비에는 세계적인 암벽등반 장소로 600여 개 이상의 암벽등반 루트를 가지고 있어 암벽 등반가들은 자기 레벨에 맞는 코스를 선택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라일레이 해변에 우뚝 솟은 석회암 절벽 위에서 바라다보는 여러 가지 모양의 석회절벽, 그리고 터키석의 안다만 해 풍경, 꼬 뽀다, 꼬 땁, 꼬 까이 등의 아름다운 섬들의 모습이 감탄을 자아낸다.
끄라비는 파타야, 사무이, 푸껫에 비하면 아직 개발되지 않은 조용한 곳으로, 방콕에서 남쪽으로 약 1,000km, 푸껫에서 180km 떨어진 곳에 자리 잡고 있다. 예전에는 스노클링과 다이빙, 바다 낚시를 즐기는 사람들만 찾아오던 소박한 어촌이었지만 지금은 석회암 절벽과 어우러진 이국적인 해변을 만끽하기 위해 각국의 여행자들이 모여들고 있다.
* 기타 자세 사항 문의
- Railay Rock climbing Club (K. Jane)
T. (+66 75) 66 2191
- Krabi Tourist Association
T. (+66 75) 62 3944, F. (+66 75) 62 3955
E-mail : tourism@krabi-tourim.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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