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 충주시와 세계무술연맹, 충주시립우륵국악단, 한국택견협회가 공동으로 기획한 ‘한-우즈베키스탄 수교 30주년기념 지역무형문화유산교류’ 사업이 문화체육관광부 ‘2022년 지역 문화 국제교류 추진지원’ 우수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한-우즈베키스탄 수교30주년기념 지역무형문화유산교류’ 사업은 지난해 8월 29일부터 9월 4일까지 일주일간 우즈베키스탄 수도 타슈켄트 일대에서 진행됐다.

이 사업은 충주시의 ‘택견과 우륵국악’,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의 ‘장사나티(전통무예)와 샤쉬마콤(전통음악)’ 합동공연, 지속발전가능 워크숍, 무형문화유산 사진전시회, 다큐멘터리 제작 등을 기획, 현지 시민 및 참여자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 속에 개최됐다.
또한, 사업 기간 중 체결된 2건의 MOU로 양국 무술단체 간 실질적 협력 기반이 마련됨과 동시에 양국 무형문화유산의 진흥과 보존을 위한 상호 협력의 기틀을 다졌다.

한편,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은 우수사업으로 선정된 6건의 사업 중 2건을 골라 2023년도 지역 문화교류 추진지원사업 공모 자격을 부여하며 별도 심사를 통해 연속사업으로 결정하게 된다.
세계무술연맹 관계자는 “한-우즈베키스탄 수교30주년기념 지역무형문화유산교류 사업이 국제교류 추진지원 우수사업으로 선정됨에 따라 충주시와 세계무술연맹은 2023년도 지역문화교류 추진지원사업에 공모자격을 부여받아 연속사업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면서 “양 도시간 문화교류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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