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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마이스박람회’, 3년 만에 현장 행사로 개최...엔데믹 시대 마이스 산업 대응 전략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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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마이스박람회’, 3년 만에 현장 행사로 개최...엔데믹 시대 마이스 산업 대응 전략 공유
  • 유경훈 기자
  • 승인 2022.11.08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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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0일 인천 송도에서 열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이하 문체부)는 한국관광공사(사장 김장실, 이하 관광공사), 인천관광공사(사장 백현),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와 함께 오는 9일~10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한국 마이스(MICE) 박람회 2022’를 코로나 이후 3년 만에 현장 행사로 개최한다.

‘변화를 맞이하여, 기회를 찾으세요(Meet the Change, Find the Chance)’를 주제로 열리는 박람회는 올해로 23회째로, 20개국 구매자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 데 엔데믹시대 마이스 산업 대응 전략을 공유하고 한국 마이스산업 경쟁력 제고 방안을 모색한다.

박람회는 ▲ 국내외 마이스 기업의 사업 설명회와 상담회, ▲ ‘한국마이스협회 콘퍼런스’, ▲ 마이스 기업 상설 전시, ▲ 해외 구매자 대상 지역 및 마이스 시설 홍보 설명회 등 다양한 행사로 진행된다.

또한 마이스 산업의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Environmental, Social and Governance) 실천을 촉진하고자 마이스 관계자를 대상으로 관련 교육을 실시하고, 행사 전반에 걸쳐 일회용품 사용을 자제, 친환경 물품 사용을 권장한다.

9일(화) 개막식에서는 ‘한국 콘텐츠의 경쟁력과 마이스 산업’이라는 주제로 영화 <신과 함께-죄와 벌(2017)>, <광해, 왕이 된 남자(2012)> 등을 제작한 리얼라이즈픽쳐스 원동연 대표가 기조 강연을 하고, ‘제20회 대한민국 마이스(MICE) 대상’ 시상식을 통해 한국 마이스 산업 발전에 기여한 관계자를 격려한다.

오후에는 ‘한국마이스(MICE)협회 콘퍼런스’, 한국피시오(PCO)협회 표준계약서 설명회, 한국마이스관광학회 추계학회, 한국협단체전문가협회(KSAE) 제4회 협회의 날 행사 등을 함께 진행한다.

9~10일 양일간 열리는 ‘한국마이스(MICE)협회 콘퍼런스’에서는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구글, 국제회의산업연합(Joint Meeting Industry Council, JMIC) 등 국내외 전문가를 비롯해 주요 이해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마이스 목적지의 브랜드마케팅’ 등을 주제로 발표하고 토론한다.

마이스업계가 새로운 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국내 마이스업계와 해외 구매자 간 상담 회의도 열린다.

사전에 예약된 상담회의 건수 700여 건과 현장 진행 상담까지 포함하면 1,000건 이상의 사업 상담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226개 관계 기관과 기업의 현장 홍보관도 마련했다. 박람회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3년 만에 현장 행사로 열리는 박람회인 만큼, 국내외 구매자, 업계 등 마이스 산업의 각 주체들이 활발하게 교류하고 실질적인 사업 성과를 내길 바란다.”라며, “문체부는 코로나 이후 더욱 치열해질 세계 각국의 마이스 행사 유치 경쟁 속에서 한국 마이스 업계가 발전하고 경쟁력을 높여 재도약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이번 행사는 철저한 안전 관리하에 진행할 방침이다. 개막식과 국제회의 등 현장 참가자가 많을 것이라 예상되는 일정의 경우에는 행사가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행사장 비상구와 대피 동선 확인, 안전요원 교육, 재난 및 비상 대응 소통 구축, 전담팀 운영 등으로 철저하게 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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