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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 유채꽃, 푸른 하늘·바다·소나무 어우러진 그림 같은 풍경 '무안 송계어촌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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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 유채꽃, 푸른 하늘·바다·소나무 어우러진 그림 같은 풍경 '무안 송계어촌마을'
  • 유경훈 기자
  • 승인 2022.04.15 17: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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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계 유채꽃 풍경
송계 유채꽃 풍경

봄을 맞아 노란 유채꽃이 만발하게 피어나면서 무안군 해제면 도리포 인근 '송계어촌마을'이 노란 유채꽃 물결과 푸른 하늘과 바다, 소나무가 어우러져 그림 같은 풍경을 연출하며, 관광객들의 발길을 유혹한다.

해제면 주민들은 무안과 영광을 잇는 칠산대교 개통으로 방문객이 증가하자 군의 지원을 받아 약 8ha의 규모의 드넓은 유채꽃밭을 조성했다.

송계 유채꽃 풍경
송계 유채꽃 풍경

차를 타고 송계어촌마을 인근을 지나면서 도로 양 옆으로 빽빽하게 심어진 유채꽃 단지를 바라보면 노란 파도에 몸을 맡겨 물 위를 떠다니는 기분이 들 것이다.

꽃단지 바로 앞에는 소나무 숲이 있다. 또 꽃구경을 마친 해질녘에는 인근 도리포 포구에도 가볼만 하다. 칠산 바다 위를 미끄러지듯 달려가는 어선들과 금빛 노을을 바라보면 눈가에 짙은 봄의 여운이 남는다.

도리포 일몰
도리포 일몰

해가 지고나면 칠산대교가 형형색색의 야간 조명 불빛으로 관광객들에게 낭만을 선사하며 당일치기 봄 관광의 마지막을 알린다.

무안군은 “관광객들께서 아름다운 경관을 카메라에 담아갈 수 있도록 포토존을 만들고 혹시 모를 교통사고에 대비해 안전요원을 배치했다”며“무안에 오셔서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드시고 꽃단지는 농업인들의 삶의 터전인 만큼 소중하게 다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칠산대교 야경
칠산대교 야경

 

<사진/무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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