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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 별미 ‘가자미밥식해’ 국제슬로푸드 ‘맛의 방주’ 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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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 별미 ‘가자미밥식해’ 국제슬로푸드 ‘맛의 방주’ 등재
  • 김지혜 기자
  • 승인 2022.02.11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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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쌀과 생선 이중발효로 감칠맛․영양분 뛰어나

‘영덕가자미밥식해(Yeongdeok GajamiBobsikhae)’가 국제슬로푸드한구협회의 ‘맛의 방주’에 등재됐다.

국제슬로푸드한국협회의 ‘맛의 방주(Ark of Taset)’ 프로젝트는 노아가 방주를 만들어 대홍수로부터 동물의 개체를 보호했듯, 위기에 처한 종자나 식재료를 ‘맛의 방주’에 승선시켜 지역음식문화유산의 가치를 지키는 국제적인 프로젝트로다.

2021년 12월 기준 세계 5,400여종이 맛에 방주에 등재됐고 한국엔 105종이 등재돼 있다.

영덕 별미 ‘가자미밥식해’
영덕 별미 ‘가자미밥식해’

영덕군의 전통과 지혜가 담긴 ‘영덕가지미밥식해’는 좁쌀과 생선을 이중 발효시켜 단백질원이 풍부하지 못했던 시기 양질의 영양소를 공급해줬던 영양적인 면에서도 매우 중요한 발효식품이다. 영양뿐만 아니라 알싸한 특유의 감칠맛도 일품이다.

영덕군은 이번 ‘맛의 방주’ 등재를 통해 지역의 전통음식문화 가치가 인정된 만큼 보존․복원은 물론 상품화에도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김명욱 영덕로하스수산식품지원센터장은 “영덕군의 향토음식인 영덕가자미밥식해가 맛의 방주에 등재된 것을 계기로 우리지역 전통음식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상품화 연구에 집중해 소비자들에게 맛있고 건강한 음식으로 사랑받을 수 있게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영덕 별미 ‘가자미밥식해’
오징어, 가자미, 건포, 횟대, 매밥식해 등 영덕군의 전통발효음식들.

<사진/영덕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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