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무주군이 조선왕조실록 묘향산 사고본이 적상산 사고로 옮겨오는 과정을 한눈에 관찰할 수 있는 역사관을 최북미술관 1층에 마련했다.
무주군과 무주문화원은 사업비 2억7,500만 원(도비 8,200만 원 포함)을 들여 최북미술관 1층 전시실에 조성한 ‘조선왕조실록 적상산사고 봉안 역사관’을 지난 24일 개관했다.
역사관에서는 학술용역 고증을 통해 조선왕조실록이 1634년 묘향산사고에서 적상산사고로 옮겨오는 과정을 재현한 반차도(기록화)와 디오라마(Diorama, 축소모형) 등을 관람할 수 있다.
황인홍 군수는 “조선 시대 왕들의 행적과 치적을 기록한 나라의 귀중한 보물 사료들을 역사·문화 콘텐츠로 전시할 수 있게돼 그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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