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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문화체육관광형 예비사회적기업’ 54개 신규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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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문화체육관광형 예비사회적기업’ 54개 신규지정
  • 유경훈 기자
  • 승인 2021.12.13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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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 이하 문체부)는 2021년 문화체육관광형 예비 사회적 기업 54개를 지정, 사회적 가치 중심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사회적기업으로 육성한다고 13일 밝혔다.

문체부는 문화·체육·관광 분야에 특화된 사회적기업을 육성·지원하고, 주민 수요의 다양한 문화서비스와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2019년 56개를 시작으로 2020년 55개, 올해 54개 등 총 165개를 선정했다.
  
올해 선정된 54개는 지난 9월 9일부터 10월 5일까지 공모를 통해 총 96개 기업의 신청을 받아 서류심사, 현장실사, 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쳤다. 
 
선정 기업을 살펴보면 ▲ 지역의 문화·관광 자원을 바탕으로 취약계층을 위한 문화서비스를 기획·개발하는 기업(사회적협동조합 풀뿌리미디어 등), ▲ 은퇴선수나 관련 경력의 청년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취약계층을 위한 운동 프로그램을 기획·지원하는 기업(주식회사 오름동행, 좋은몸 등), ▲ 공연 전문 플랫폼을 운영하며 예술인의 노동환경 개선과 환경오염, 학교폭력 등 사회문제를 주제로 연극·뮤지컬을 기획·공연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기업(주식회사 헤아림컴퍼니 등) 등 다양하다.

문화체육관광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 받으면 3년간 예비사회적기업의 지위가 유지되며, 고용부의 근로자 인건비 지원, 전문인력 지원, 사업개발비 지원 등의 재정지원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또한 문체부의 문화·체육·관광 분야별 특성에 맞는 성장단계별 맞춤 지원과 경영 및 판로개척 상담(컨설팅), 생활문화 및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특화 지원 사업에도 참여할 수 있다.

문체부는 내년 초에 문화체육관광형 예비사회적기업을 대상으로 통합 설명회를 개최해 문화 분야의 사회적기업으로서의 역할과 지원 사업 등을 안내하고 참가자들이 서로 정보를 교류하고 협업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앞으로 문화 분야 사회적기업들이 더욱 확장해 나갈 수 있도록 특성에 맞는 맞춤 지원과 정부·기업 간 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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