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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관광재단, 시각장애인 위한 경복궁 현장영상해설 투어 하루 2회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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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관광재단, 시각장애인 위한 경복궁 현장영상해설 투어 하루 2회 운영
  • 유경훈 기자
  • 승인 2021.09.06 10: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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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다누림관광 홈페이지 및 전화 예약 선착순 접수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 오늘(6일)부터 10월 31일까지 시각장애인을 위한 경복궁 현장영상해설 투어를 매주 수요일부터 월요일까지 오전 10시와 오후 2시 하루 2회 총 22회 운영한다.

단, 경복궁 휴관일인 화요일과 추석 연휴, 국경일 및 대체 공휴일은 제외다.

현장영상해설은 시각장애인이 안전하고 풍부하게 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방향과 거리 등 자세한 정보를 제공하고, 촉각 등 다양한 감각을 활용하여 관람하도록 돕는 전문 해설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경복궁 코스는 근정전과 경회루를 비롯한 경복궁의 주요 건축물을 관람하고 청와대 사랑채까지 산책하는 3시간 도보 코스로, 조선의 역사와 고궁의 고즈넉함, 자연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다.

생생한 고품질 영상해설 및 방역 지침 준수를 통한 안전여행을 위해 참가자와 현장영상해설사가 1:1로 매칭된 개별·소규모 투어로 운영되며, 회당 시각장애인과 활동보조인 등 동반자를 포함해 최대 2명까지 참가할 수 있다.

경복궁 현장영상해설 투어 예약 신청은 투어 희망일 3일 전까지 서울다누림관광 누리집 공지사항에 게시된 온라인 신청서 작성 또는 전화로 하면 된다. 선착순 예약으로 진행돼 신청자가 많을 경우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

이경재 서울관광재단 시민관광팀장은 “코로나19로 야외 활동이 위축되는 시기에 시각장애인분들이 가까운 도심 여행을 통해 힐링할 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안전여행을 위해 방역 수침을 철저하게 지키며 소규모로 운영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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