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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메밀꽃 반기는 ‘무안 해제면 송계마을’에서 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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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메밀꽃 반기는 ‘무안 해제면 송계마을’에서 休
  • 김지혜 기자
  • 승인 2021.08.24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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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메밀꽃 반기는 무안 해제면 송계마을
하얀 메밀꽃 반기는 무안 해제면 송계마을

무안 해제면 송계마을에 소금처럼 하얀 메밀꽃이 피어나 코로나로 지친 여행객들에게 잠시의 쉼을 선사한다.

송석리 송림해안가에 약 1만㎡ 규모의 조성된 메밀밭에서 하얀 꽃이 무더위를 이기고 피어나 푸른 바다와 함께 어우러져 장관을 이룬다.

메밀밭 옆으로는 송계 솔바람 숲길이 조성돼 있어 걷기 좋다. 약 1km의 해송림 산책로는 전라남도에서 주관한 ‘2021년 걷고 싶은 전남 숲길’에서 우수상에 선정될 만큼 아름다운 숲길을 자랑한다.

송계 솔바람 숲길은 녹음이 짙은 해송림을 걸으며 아름답고 환상적인 서해안 낙조를 함께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메밀꽃이 피어난 해제면 송계마을
해안가 따라 메밀꽃이 피어난 무안 해제면 송계마을

특히 숲길 옆 해안가에 조성된 무료 캠핑장은 경치가 좋고 시설이 잘 갖춰져 캠핑객들에게 인기가 매우 높다.

또한 송계마을 인근에는 칠산대교, 도리포항 등이 있고, 도리포항에서는 무안의 대표수산물인 낙지, 민어 등 다양하고 신선한 수산물을 맛볼 수 있다.

이혜향 해제면장은 “방문객들이 송계마을에서 시원한 초가을 바람을 맞으며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길 바란다”며 “포스트코로나 시대 이후 송계마을이 무안의 대표적인 친환경 생태 관광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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