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6 08:30 (금)
거제시, 저도 관광활성화 지속 추진... 해군과 2차 현장 간담회 개최
상태바
거제시, 저도 관광활성화 지속 추진... 해군과 2차 현장 간담회 개최
  • 이철진 기자
  • 승인 2021.07.13 1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5월 가진 현장 간담회 모습

경남 거제시(시장 변광용)는 오는 19일 ‘저도 관광활성화를 위한 현장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5월 12일에 이어 두 번째로 박환기 부시장과 해군 측 관계자가 만나 ‘관광객의 가장 큰 불편사항인 입도 절차의 개선’과 ‘관람 범위의 확대에 대한 저도 상생협의체 실무회의’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 6월 청와대 방문 협의 이후 입도 절차 간소화와 개방범위 확대에 대해 저도 상생협의체 개최를 행정안전부에 요청했으며, 행안부는 각 기관과의 조율을 거쳐 조만간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9월 17일부터 본 개방을 시작한 저도의 변화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부터 올해 6월까지 4차례 식생과 일본군 잔존 유적, 뷰 포인트에 대한 전문가 자문을 거쳤다. 이어 지난 2월 저도에 대한 인문환경조사를 완료하고 명소화 방향을 설정, 변화를 꾀하고 있다.

섬 관람 편의를 위해 접안시설과 화장실을 설치한 데 이어, 유람선 안전 운항을 위한 접안시설 주변 암초 조사를 완료하고 곧 제거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해안을 따라 동백군락이 조성된 관람로를 정비하고, 400년 넘는 세월 동안 저도를 지켜온 곰솔나무의 원활한 성장과 관람 편의를 위한 정비 공사도 마쳤다. 

올 가을에는 거가대교를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가 새 단장을 하고 관광객을 맞을 예정이다. 

저도를 홍보에도 열심이다. 

지난 2월 한국관광공사와 협업을 이뤄 대통령 휴가지 촬영을 진행했고, 3월에는 청와대 사랑채에서 저도의 아름다움이 영상을 통해 표출됐다. 

5월에는 (사)한국여행작가협회 작가들을 초청해 팸투어를 개최, 6월 한 달간 온라인 매체를 통해 저도의 매력을 알렸다.

거제시 관광과 관계자는 “저도 방문객들의 가장 아쉬운 점으로 꼽히는 대통령 별장의 변화와 소유권의 거제시 이전을 위해 충북 청남대 사례를 타산지석으로 삼아 청와대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카카오플러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에디터 초이스
투어코리아 SNS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