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가 제작 지원한 tvN의 토일 드라마 ‘빈센조’의 두 남녀 주인공인 빈센조(송중기)와 홍차영(전여빈)의 촬영지가 전파를 타면서 ‘충주 수주팔봉’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충주시는 수주팔봉 출렁다리를 전경으로 죽은 어머니를 향한 빈센조의 슬픔과 애환이 담긴 ‘빈센조’ 17회 방송 후 ‘수주팔봉’에 대한 문의도 많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수주팔봉은 충주시 대소원면 팔봉향산길 26 일원에 위치하는 자연 관광지로, 충주 시내에서 달천을 거슬러 오르다 보면 물줄기가 신비한 세상으로 이끄는 듯 멋진 풍경을 보여주며 마치 대형 스크린 앞에 선 듯 깎아지른 암봉이 그려내는 장관이 압도적이다.
드라마에서 수주팔봉의 웅장한 모습과 달천강의 은빛 물결이 두 주인공의 감정을 극대화시켰다.
충주시 관계자는 “드라마의 배경이 된 수주팔봉은 언택트 관광 시대에 ‘차박 캠핑’의 성지로 전국의 많은 캠핑족들이 찾아오는 충주의 대표 관광지로 급부상하고 있다”며, “드라마‘사랑의 불시착’에 이어 ‘빈센조’의 촬영지인 충주의 아름다운 경관에 시청자분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충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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