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6 10:23 (금)
목포 문화재 야행 인기 ‘재확인’
상태바
목포 문화재 야행 인기 ‘재확인’
  • 이주현 기자
  • 승인 2020.11.06 16: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목포 문화재 야행 슈퍼문
목포 문화재 야행 슈퍼문

목포시 주최 ‘2020 목포 문화재 야행’이 많은 화제성을 확인하며 아무 탈 없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올해 문화재 야행은 ‘모던 타임즈’를 부제로 지난달 23일부터 31일까지 2주간 금·토요일을 이용해 근대역사문화공간 일원에서 소규모 공연과 온라인 프로그램 중심으로 개최됐다.

뮤지컬 형식의 ‘김시스터즈 목포 야행을 걷다’와 목포 시민이 모델로 참여한 ‘패션 모던타임’,‘근대가요콘서트’ 등의 소규모 공연으로 근대 문화와 가요 속에서 모던시대의 목포를 재현했다.

현장 체험 프로그램과 음식 코너는 없었지만 근대거리에 낭만 포토존, 청사초롱길, 코로나 극복 소원등길 등을 꾸며 나들이 가고 싶은 가을밤 근대역사문화공간을 찾은 사람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했다.

시는 현장을 방문하는 시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위해 4단계 방역 시스템을 구축하고, 공연장 입장 인원을 제한하는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행사를 안전하게 마무리 했다.

많은 화제성 확인하고 막내린 목포문화재 야양
많은 화제성 확인하고 지난달 31일 막내린 목포문화재 야양

올해 문화재 야행은 코로나로 규모는 축소됐지만 목포시청 페이스북과 목포야행 유튜브를 통해 방영한 목포 문화재 야행 실시간 스트리밍 영상이  2만여 명에 달하는 등 온라인을 통한 관심이 뜨거웠다.

특히, 작년에 가족 단위 참여로 호응이 많았던 스탬프 투어가 올해 온라인으로 전환해 진행하면서 미션 수행을 위한 사전 키트 신청 200건이 하루 만에 마감되는 등 기대 이상의 호응을 이끌어 내는 등 야행에 대한 많은 관심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목포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온라인 위주로 치러져 아쉬움이 많았다”며 “ 내년에는 지역 문화재를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근대역사문화거리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목포 야행 유튜브를 통해 언제든지 동영상으로 볼 수 있고, 야행 슈퍼문과 낭만 포토존 등은 이달 말까지 즐길 수 있다.

카카오플러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에디터 초이스
투어코리아 SNS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