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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국민여가캠핑장 1일 개장하고, ‘전국캠핑페스티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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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국민여가캠핑장 1일 개장하고, ‘전국캠핑페스티벌’ 개최
  • 오재랑 기자
  • 승인 2015.07.27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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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관광 활성화 촉진 ‘기대’

[투어코리아] 국립공원 내장산 입구 내장산문화광장 내에 ‘정읍시국민여가캠핑장(이하 정읍캠핑장)’이 들어섰다.

정읍시는 “사계절 관광지 기반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정읍캠핑장 조성을 마치고 오는 8월 1일 개장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지난 2013년부터 18억2천만원(기금 7억 5,000만원, 시비 10억 7,000만원)을 투입해 조성한 정읍캠핑장은 총 2만6천㎡의 부지에 들어섰다. 오토캠핑장 13면과 일반캠핑장 17면, 카라반, 글램핑 사이트 등 모두 47면 규모이고  취사장과 샤워장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여성화장실을 남성화장실 보다 2배 많게 설치해 이용자들의 편의성을 도모했고, 내장산을 비롯한 주변의 수려한 경관과 어우러지는 580m의 실개천을 조성해 자연 속 휴식공간으로서의 면모를 한층 높였다. 

시는 정읍캠핑장 개장에 맞춰 이달 31일부터 내달 2일까지 전국캠핑동호인들의 한마당인 전국캠핑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전국캠핑동호회 83팀과 정읍시 다문화가족 5팀, 정읍시민 12팀 등 총100여 팀이 함께 할 이번 캠핑페스티벌은 캠핑장 개장을 축하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들로 진행될 예정이다.

옹동 출신의 줄타기 명인인 김대균씨가 2시간 동안 재미있는 줄타기여행 ‘판줄’을 공연하고 ‘줄광대의 인생이야기’도 들려줄 계획이다.

 

이밖에도 다문화가족 5팀이 참여하는 ‘희망나눔 캠핑’과 어린이들을 위한 애니메이션 방영 ‘키즈 시네마’, ‘캠핑장 노래자랑’, 정읍 특산품 100개가 걸린 ‘내장산 트래킹 보물찾기’, ‘캠핑요리대회’, 아빠와 아이가 생존기술을 터득하는 ‘꼬마 부쉬크래프터(Bushcrafter)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돼 있다.

김생기 시장은 “내장산 문화광장의 효율적인 활용방안을 찾던 중 여가시간 확대와 가족단위 여행객 중심의 캠핑인구 증대 등 최근 관광트렌드에 맞는 사업으로 캠핑장 조성이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됨에 따라 캠핑장 조성 사업을 추진해왔다”고 밝혔다.

이어 캠핑장이 개장되면 “내장산과 워터파크, 내장호 수변데크길과 정읍시립박물관 등의 주변시설과 연계돼 가족단위 캠핑객들을 비롯한 많은 관광객들을 유치하는데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전국캠핑페스티벌에도 보다 많은 분들이 참가해 청정자연에서 평안하고 쾌적한 휴식을 취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정읍캠핑장은 시 직영으로 운영된다. 시는 또 올해까지 일반캠핑장과 오토캠핑장 중심으로 운영하고 예산이 확보 되는대로 카라반과 글램핑도 설치 운영함은 물론 캠핑수요 증가에 대비해 내장산 문화광장 내에 체험시설 확대 등 지속적인 시설 확충에도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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