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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채로운 즐거움 가득한 ‘도쿄의 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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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채로운 즐거움 가득한 ‘도쿄의 여름’
  • 조성란 기자
  • 승인 2015.06.11 14: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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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의 한 여름 축제, 열정과 낭만 사이를 오가다!

[투어코리아] 거리가 가까워 밤 도깨비여행으로도 손쉽게 떠날 수 있는 일본 ‘도쿄’.
화려한 빌딩숲 사이로 쇼핑거리와 먹거리가 가득하고 도심 속에서도 일본 전통문화를 만날 수 있는 등 다채로운 즐거움이 가득해 전 세계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곳이다. 특히 올 여름, 도쿄에서는 불꽃축제, 삼바 카니발, 일본 전통문화축제 등 열정과 낭만 가득한 축제의 향연이 펼쳐져 도쿄여행의 재미를 더욱 풍성하게 해준다.

▲ 꽈리시장

한 여름밤의 낭만을 만끽할 수 있는 불꽃축제가 연이어 펼쳐져 도쿄의 밤 하늘을 더욱 화려하게 물들인다. 도쿄의 여름 불꽃놀이 중에서 가장 처음 열리는 ‘제37회 아다치 불꽃놀이(7월 18일)’에서는 약 1만2,000발의 불꽃을 쏘아 올려 다이나믹한 장관을 다이토구 아라카와 하천 부지에서 즐길 수 있다.

도쿄를 대표하는 불꽃놀이 ‘제 38회 스미다가와 불꽃놀이 대회(7월 25일)’에서는 약
20,000발의 불꽃을 쏘아 올린다. 규모면에서 관동지방 제일로 손꼽히는 불꽃축제로, 이 축제를 구경하기 위해 일본 전국 각지에서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여행객이 몰려든다.

또 입장권이 금새 매진이 될 정도로 인기 만점의 ‘도쿄만(灣) 하나비 대회(8월8일)’는 오다이바의 야경과 함께 불꽃놀이를 감상할 수 있어 더욱 낭만적이다.

▲ 스미다가와 불꽃놀이

불꽃축제 외에도 다채로운 문화공연 축제도 펼쳐져 흥겨움을 더해준다. 도쿄의 여름을 뜨거운 열정으로 후끈 달아오르게 하는 ‘아사쿠사 삼바 카니발(8월 29일)’이 아사쿠사역 주변에서 펼쳐져 화려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일본 전국에서 프로 삼바 댄스팀들이 참여, 형형색색의 화려한 의상을 입고 펼치는 춤의 향연으로 아사쿠사의 여름피날레를 장식한다.

▲ 아사쿠사 삼바 카니발

오키나와의 전통적인 에이사를 도쿄 신주쿠에서 즐길 수 있는 ‘신주쿠 에이사 마츠리(7월 25일)’가 신주쿠역 주변에서 열린다. 이 축제는 오키나와에서 음력 7월13일∼15일에 선조의 영혼을 고이 보내고 집안의 안전과 번영을 비는 의식으로, 크고 작은 북소리에 맞추어 남녀 춤꾼들의 춤과 산신(오키나와의 민속악기), 지우타이(전통 연극 노의합창), 익살꾼 등이 거리를 행진하며 흥겨운 볼거리를 선사한다. 특히 둥둥 울리는 북소리와 정열적인 춤, 함성 소리는 여행객의 마음을 압도하며 축제의 흥을 북돋는다.

▲ 신주쿠 에이사 마츠리

일본의 예스러운 정서를 만끽할 수 있는 도쿄의 대표적인 여름축제 ‘가구라자카 마츠리(7월 중하순)’에서는 여름 특유의 흥겨움을 느낄 수 있는 ‘꽈리시장’과 열정 가득한 춤 ‘아와오도리’의 매력에 빠지게 된다. 특히 가구라자카 거리를 누비며 펼치는 아와오도리춤을 보기 위해 수많은 여행객들이 몰려들며 축제장은 활기 넘친다.

도쿄의 여름 풍물로 손꼽히는 ‘고엔지 아와오도리’, 약 100개가 넘는 팀들이 전국에서 모여 공연을 펼치는 ‘하라주쿠 오모테산도 겐키마츠리 슈퍼 요사코이’ 등도 볼거리다.

이외에도 다카오산 정상에서 시원한 맥주를 맛볼 수 있는 ‘다카오산 비어마운트’, 오다이바 바다를 배경으로 바비큐를 즐길 수 있는 ‘데지큐BBQ CAFE’, 도쿄타워 아래서 하이볼과 생맥주를 즐길 수 있는 ‘TOKYO TOWER HIGHBALL GARDEN’ 등 시원한 먹거리를 여름 내내 즐길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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