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최우수축제인 ‘강진청자축제’가 관광객 흥미를 유발할 신규 프로그램 27개를 개발하고, 참여율이 저조했던 프로그램 25개를 폐지하는 등 관광객들이 축제에 참여할 수 있는 대표 프로그램에 개발에 나서기로 했다.
강진청자축제의 단위행사 추진을 위한 부서별 실무회의가 지난 12일 강진군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번 회의는 군 실과소 서무팀장과 읍·면 부면장이 참여한 가운데 7개 분야 84개 단위행사에 대해 프로그램별 구체적 추진계획과 함께 추진부서의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는 축제를 대표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집중 홍보·육성하여 많은 관광객들이 축제장을 방문할 수 있도록 초점을 맞췄다.
화목가마 요출에서 미산 포구까지 청자 운반을 재현하는 ‘청자 운반 행렬 및 무사 항해 기원제 재현’이 선보인다. 전국 화목가마 장작패기 대회, 도로변 청자깃발 전시, 청자 레이저쇼 등 관광객의 흥미를 유발할 신규 프로그램 27개를 개발하고, 관광객의 흥미를 끌지 못하거나 참여율이 저조한 기존 프로그램 25개를 폐지했다.
또한 축제장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청자를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도록 청자 50% 할인 판매(신상품과 일부 품목 제외)와 청자 판매 특별 이벤트를 진행하며, 더위를 식힐 수 있는 피서시설과 함께 착시현상을 이용한 청자 트릭아트 체험, 통기타 길거리 공연 등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축제장을 조성한다.
한편, 올해 강진청자축제는 오는 8월 1일부터 8월 9일까지 9일간 강진군 대구면 강진청자박물관 일원에서 개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