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夏夏好好~ 물 맑고 경치 좋은 섬으로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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夏夏好好~ 물 맑고 경치 좋은 섬으로②
  • 유경훈 기자
  • 승인 2010.08.31 1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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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찾아 떠난 여행 돌아올 땐 추억 한 가득

다리로 연결된 섬, 영흥도

영흥도는 고려 말에 나라가 망할 것을 예측, 가솔들을 거느리고 고생 끝에 이곳에 들어와 목숨을 보전했다는 악령군 왕가의 군호인 "靈(영)"자와 구사일생으로 살아나 다시 흥했다는 ‘興(흥)’자를 붙여 ‘靈興’이라 칭하게 되었다고 한다.

영흥도는 섬 아닌 섬이다. 총길이 12.25km의 영흥대교를 자동차로 넘는 순간부터 영흥도 여행은 시작된다. 영흥도와 선재도 두 섬 사이 은빛바다에는 마치 조물주가 공기놀이하다 던져 놓은 것처럼 올망졸망한 섬들이 흩어져 있다.

영흥도 인근 해수욕장은 갯벌 체험장으로 유명하다. 가족들이 즐기는 자연체험 학습장으로 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영흥도 북쪽에 위치한 십포리 해수욕장은 전국적으로 유명한 소사나무 군락지로 특히 장경리 해변의 여름철 서해 낙조는 장관을 이룬다. 여름철에는 낚시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영흥도에 있는 해수욕장에서는 바지락 동죽 등 조개류를 쉽게 캘 수 있어 색다른 갯벌체험을 할 수 있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 찾아가기: 옹진군청서 시내버스 및 마을버스 출발

◆ 자가용 이용 :서울, 부천, 인천 출발 →제2경인고속도로→서창IC→영동고속도로→월곶IC→좌회전(직진)→시화방조제 입구→시화방조제→대부도→영흥/선재방면→선재대교→선재도→영흥도

◆섬 내 교통정보: 마을공영버스, 승합차, 택시 운행

중국에서 닭 우는 소리가 들린다는 ‘어청도’

어청도는 '물 맑기가 거울과 같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이 섬은 전북 군산에서 약 70km, 중국 산둥반도(300Km거리에 위치)에서 새벽에 닭 우는 소리와 개짓는 소리와 들릴 정도로 중국과도 가까운 곳에

있다. 군산항에서 배를 타고 2시간 30분 정도며 섬에 닿을 수 있다. 어청도항은 U자형으로 움푹 들어가 있어 태풍 때 선박들의 피난처가 되기도 한다.

어청도 등대는 일제강점기인 1912년 3월에 대륙진출의 야망을 가진 일본의 정략적인 목적에 의해 건설됐다는 소문이다. 이 등대는 지금도 군산항과 우리나라 서해안의 남북항로를 통항하는 모든 선박의 바닷길을 안내하고 있다.

등탑은 백색의 원형 콘크리트 구조이며 조형미를 살리기 위해 등탑 상부를 전통 한옥의 서까래 형상으로 재구성한 보존가치가 있는 등대이기도 하다.

또한 상부 홍색의 등롱과 하얀 페인트를 칠한 등탑, 그리고 돌담이 조화를 이룬 모습이 바다와 너무 잘 어우러져 다른 등대보다 그 자태가 더욱 아름답다. 해질녘 등대 주변의 해송과 어우러진 그림 같은 풍경은 직접 본 사람도 제대로 표현해 내지 못할 정도로 환상적이다. <사진설명: 어청도 등대>

◆찾아가기: 군산연안여객선터미널에서 훼리호 매일 오전 9시 1회 출항

기암괴석과 백사청송(白沙淸松), 보령 ‘장고도’

섬의 지형이 장구처럼 생겼다고 해서 장고도라고 불린다. 이 섬은 전국적으로 유명한 전승 민속놀이인 등바루 놀이가 시작되는 명장섬이 자리하고 있는 섬이기도 하다.

장고도는 대천항으로부터 서북쪽으로 21km지점에 위치한 전형적인 어촌마을이다. 인근에는 원산도, 삽시도, 고대도 등 크고 작은 섬들이 인접해 있다. 장고도는 곳곳의 기암괴석과 더불어 백사청송(白沙淸松)이 해안을 덮고 있어 태안 해안국립공원으로 지정된 곳이기도

하다. 마을 뒤편에는 당너머해수욕장과 명장섬해수욕장이 있다.

특히 명장섬 해수욕장은 썰물 때가 되어 물이 빠지면 명장섬까지 연결되는 신비의 바닷길이 열리고 자동차가 다녀도 빠지지 않을 정도로 탄탄한 약 2km에 달하는 광활한 백사장이 펼쳐진다.

백사장의 끝부분과 명장섬 주위로는 암초가 잘 발달돼 있어 낚싯대를 드리우면 우럭, 놀래미를 비롯한 살감성돔도 낚을 수 있으며 명장섬을 따라 열린 바닷길에서 조개, 낙지, 게 등도 잡을 수 있어 피서를 겸한 가족단위 체험학습장으로도 제격이다.

명장섬의 일몰은 연중 볼 수 있다. 명장섬 너머로 떨어지는 일몰은 서해안의 어느 곳에서도 볼 수 없는 장관을 연출한다.

◆ 찾아가기: 대천항에서 매일 3번 여객선이 출항하며, 약 1시간정도 소요된다. 승용차를 배에 싣고 섬에 들어갈 수도 있다. 숙박은 주로 민박에 의존해야 되지만 자녀들의 현장학습과 체험관광을 겸한 가족들의 여행지로 더없이 좋은 곳이다.



(참 좋은 관광정보 투어코리아 2010년 08월호, Tour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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