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을 기다려온 여름 피서, 온 가족이 실록에 파묻혀 호젓하게 며칠을 보낼 수 있는 자연휴양림을 소개한다.
오서산자연휴양림
충남 보령의 오서산자연휴양림은 시원한 계곡물이 일품인 명대계곡과, 다른 휴양림에서 보기 힘든 대나무 숲이 있어 죽림욕 체험까지 덤으로 누려볼 수 있는 곳이다.
특히 명대계곡 초입에는 낚시터로 유명한 장현저수지와 역사적으로도 유래가 깊은 귀학정과 여섯 줄기가 모아 자란 육소나무가 탐방객을 반긴다.
오서산 정상에 오르면 서해 바다가 한눈에 들어오는데, 해질녘 낙조가 특히 아름답다.
휴양림에는 휴양관과 숲속의 집, 수련관 등 가족 휴양객들을 위한 숙소가 다양한 크기로 마련돼 있고, 숲 해설가와 함께 하는 숲 체험 프로그램도 재미가 쏠쏠하다.
발바닥 지압 효과가 있는 맨발 걷기 체험장을 걸어볼 수 있고, 텐트를 칠 수 있는 야영장과 아이들이 좋아하는 물놀이장 , 그리고자연관찰로, 야영장, 숲속교실, 취사장, 정자 등 다양한 시설을 고루 갖추고 있다.
주변 볼거리
고운식물원: 국내 최대의 야생화식물원으로 멸종위기 식물인 미선나무, 가시연꽃을 비롯해 다양한 식물 유전자원(초본류 4000여종, 목본류 1900여종, 구근류 300여종)을 보유하고 있다.식물원에선 아이들이 좋아하는 반달곰과 일본원숭이도 접할 수 있다.
보령 석탄박물관: 우리나라 경제 근대화의 원동력이던 석탄산업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이다. 석탄의 생성과정, 채탄, 운반, 이용 과정 등을 상세하게 설명해 주고, 특히 독특한 탄광 장비들을 관람할수 있다.
냉풍욕장: 땅굴에서 나오는 찬바람은 온도가 12~14℃를 유지하는 데, 무더위에 들어가면 등골이 오싹할 만큼 추위가 느껴진다.냉풍욕장이 한여름 별천지로 알려지면서 더위를 식히기 위한 관광객들이 꾸준히 찾아오는데, 해마다 그 인원이 10만 명이 넘는다.
대천해수욕장: 서해안의 대표 해수욕장이다. 이곳에선 해마다 다양한 해변 행사가 열리는 데 오는 19~28일까지 '제16회 보령머드축제'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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