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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테마 어린이공원 ‘기후놀이터’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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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테마 어린이공원 ‘기후놀이터’ 조성
  • 오재랑 기자
  • 승인 2010.06.14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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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잠원한강공원에 국내 최초 친환경 테마 어린이공원 ‘기후놀이터’가 조성된다.


서울시(한강사업본부)는 단순한 놀이기구만 비치돼 있었던 놀이터에 자연에너지를 이용한 놀이시설 등을

설치해 어린이들이 뛰어 놀면서 환경 보호와 에너지 절약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도록 ‘기후놀이터’를 조성 중이며, 6월 말 완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신설되는 잠원지구 기후놀이터는 잠원한강공원 내에 1,326㎡ 규모로 조성되며, 5,800㎡의 광나루어린이공원은 노후된 시설을 보수하고 다양한 놀이시설을 도입해 재 조성된다.


‘기후놀이터’에는 사람의 운동에너지를 이용해 기구를 움직이는데 필요한 힘을 자가 발전해 움직이는 놀이시설과 빗물을 재사용하거나 바람을 동력으로 이용하는 등 물·바람·태양과 같은 자연에너지를 활용해 작동되는 기구가 설치된다.


자가발전 에너지를 활용한 시설로는 상상발전 조합놀이대와 자가발전 운동기구, 물대포 놀이대와 같이 어린이 운동을 통해 동력을 전달하는 놀이기구들이, 자연에너지를 활용한 시설로는 태양광·물대포 놀이대·풍력발전 가로등이 설치된다.


운동을 통해 발생된 전력을 이용해 조합놀이대 건반을 움직여 아이들이 연주할 수 있는 기구를 조성해 어린이들이 태양과 바람이 에너지를 생산해 낼 수 있다는 사실을 가르쳐 줄 수 있는 교육용 테마놀이터로 조성된다.


서울시는 “기후놀이터를 운영함으로써 전기로 기구를 가동하는 것에 비해 연간 84Kg의 CO2저감이 가능하게 될 뿐만 아니라, 풍부한 자원 속에서 생활하는 어린이들이 환경 보호와 에너지 절약의 중요성을 알고 체험할 수 있는 ‘산 교육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참 좋은 관광정보 투어코리아, Tour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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