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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페스티벌, '사라져가는 것들 답사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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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페스티벌, '사라져가는 것들 답사여행’
  • 유경훈 기자
  • 승인 2010.06.08 14: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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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6일 안동삼베길쌈& 나룻배 체험 출발

옛 것들에 대한 향수와 사라져가는 국내 문화유산에 대한 안타까움을 주제로 한 ‘사라져가는 것들 답사여행’이 등장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나스페스티벌(www.nasfestival.com) 은 오는 6월 26일 토요일 ‘안동포마을 삼베짜기 및 하회마을 나룻배 체험’ 답사여행을 떠난다.

이 상품은 숨겨진 지역여행상품 개발 및 홍보를감성 에세이 ‘사라져가는 것들, 잊혀져가는 것들’의 저자 이호준과 함께 기획한 '사라져가는 것들 답사여행'의 첫번째 프로그램으로 지난 5월 한국관광공사로부터우수성을 인증 받았다.

삼베 길쌈은 대표적인 서민용 옷감을 짜는 기술로 조선 초기 이래 경북 안동포마을에서 생산되는 대마포를 활용했다. 대마포는 6월말에 수확을 하기 때문에 이번 답사는 안동포 수확부터 옷감 생산까지 안동포 삼베 길쌈의 전 과정을 직접 눈으로 보면서 체험할 수 있는 기회 이기도 하다.

저자 이호준씨는 “이 시기를 놓치면 앞으로 일년을 더 기다려야 전통삼베길쌈을 볼 수 있다”면서 “보다 많은 사람들이 참여해 사라져가는 우리 것들에 대한 소중함을 직접 체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 하회마을 강 건너 200여m 떨어진 부용대를 오가는 하회 나룻배는 1985년 수해 이후 운항이 중단됐다가 지난 2004년 전통문화 보존 등을 위해 복원한 것으로,이번 답사에서는 부용대에 올라 하회마을을 조망한 뒤 나룻배를 타고 하회마을로 들어간다. 이 나룻배는 현재 낙동강 1천300리에 걸쳐 유일하게 남아 있는 귀중한 유산이다.

나스페스티벌의 사라져가는 것들 답사여행은 각 지방자치단체와 연계해 향후 외국인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는 인바운드 상품개발까지도 염두에 두고 기획됐다.


6월에 이은 답사여행은 7월엔 '강원도 정선 백전리 물레방아', 8월엔 '동강 뗏목', 9월엔 '한산 모시길쌈', 10월엔 '외나무다리와 삼강주막', 11월엔 '섶다리', 12월엔 '돌담, 사립문, 당산나무답사' 등이 연이어 펼쳐질 계획이다.

첫여행은오는 26일 오전 7시30분 시청역 프레스센터앞에서 안동으로 출발한다, 요금은 1인 7만원.

문의 (02) 336-7722 www.nasfestiv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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