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투어X 에어프랑스-KLM, 'SAF'사용 확대, 지속 가능 여행상품 개발 맞손

친환경 항공편을 이용하는 여행 상품 판매 확대

2023-02-16     조성란 기자

모두투어는 에어프랑스-KLM과 지속 가능한 항공 연료(SAF) 사용 확대 및 지속가능한 여행상품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16일 오전 서울 중구 모두투어 본사에서 체결했다.

유인태 모두투어 사장과 보리스 다쏘(Boris Darceaux) 에어프랑스-KLM 한국·일본·뉴칼레도니아 지역 사장이 참걱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협약을 통해 모두투어는 에어프랑스-KLM의  지속 가능한 항공유(SAF)를 여행사 최초로 구매 계약했다.

16일 서울 중구 모두투어 본사에서 진행된 ‘SAF 파트너십 체결식’에서 유인태 모두투어 사장(우)과 보리스 다쏘 에어프랑스-KLM 한국·일본·뉴칼레도니아 지역 사장이 협약서에 서명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에어프랑스-KLM의 SAF 혼합 항공편 및 친환경 숙박시설이 포함된 지속 가능한 여행 상품 개발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SAF는 일반 화석 연료 대비 연료의 수명주기 동안 탄소 배출량을 최대 80% 적게 배출해 탈탄소화에 효과적인 해결책이다.

현재 모두투어는 에어프랑스 항공을 이용해 `ECO-지속 가능한 여행] 프랑스 완벽 일주` 상품을 판매 중이고 향후 친환경 항공편을 이용하는 상품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유인태 모두투어 사장은 "지속가능성은 현재 보다 미래지향성을 포함한 모두투어의 경영목표로, 에어프랑스-KLM의 SAF 프로그램이 추구하는 가치와 일치하는 부분이 많다"며 "친환경 미래지향이라는 공통의 목표를 위해 모두투어는 에어프랑스-KLM과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며, 다양한 친환경 여행상품을 통해 가치소비를 독려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보리스 다쏘 에어프랑스-KLM 한국·일본·뉴칼레도니아 지역 사장은 “모두투어와의 긴밀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항공업계 탈탄소화에 기여하고 한국 시장 내 SAF 사용에 대한 인식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