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름 앞으로 다가온 '익산 천만송이국화축제' 

2022-10-05     김지혜 기자
지난해 익산천만송이국화축제 작품 '미륵사지 입구'.사진=익산시

천만송이 국화꽃을 볼 수 있는 대한민국 대표 국화 축제가 보름 앞으로 다가왔다.

올해로 19회를 맞는 익산천만송이 국화축제가 오는 21일부터 30일까지 10일간 중앙체육공원을 중심으로 8개소에서 열린다.

올해 축제에서는 백제왕도문, 하트게이트, 미륵사지석탑. 대형풍차 등 중대형 조형물 100여점과 함께 생명나무 빛조형물, 빛터널, 국화꽃 빛조형물 등 20점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해 익산 천만송이국화축제 작품. 사진=익산시

특히 축제 기간과 개화 시기가 맞는 중만생종 국화 10여 품종과 다채로운 색상의 국화는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분재전시관에는 국화분재연구회 전문가반과 일반회원이 출품한 목 ‧ 석부작, 현애작, 연근작 등 총 200여 점의 다양한 국화 분재작품이 전시될 계획이다. 

지난해 익산천만송이국화축제 작품. 사진=익산시

정헌율 익산시장은 “봄부터 한 송이 국화꽃을 피우기 위한 민·관의 노력 덕분에 익산천만송이국화축제가 전국적 명성을 얻고 있다”며 “ 익산 시민들과 익산을 찾은 관광객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힐링하실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