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리게 여행하며 체험하는 '캘리포니아 에코투어'

캘리포니아 관광청, 캘리포니아 친환경 여행팁 소개

2022-08-19     조성란 기자

최근 MZ 세대를 중심으로 기후 변화, 에너지 고갈 등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여행시장에도 친환경 여행이 주목 받고 있다. 

이에 캘리포니아 관광청은 최근 지속가능한 방법으로 현지를 여행할 수 있는 친환경 여행팁을 소개했다. 

캘리포니아 관광청 관계자는 "짧은 일정을 빼곡히 채우며 관광명소만 들르는 것은 '보는 것'에 중점을 둔 여행이지만, 캘리포니아에서는 '경험에 중점을 둔 '슬로우 트래블', 즉 느린 여행을 추천한다"며 "한 지역에 오래 머물며 현지 에코투어를 경험해 볼 것"을 권했다. 

캘리포니아 에코투어 중 대표적인 프로그램은 '샌디에이고의 오션 커넥터'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카약, 고래보기 체험, 생태 투어 등을 신청하면 체험비의 일부를 해양쓰레기를 처리하는 데에 기부 수 있어 체험여행을 하며 친환경여행에 자연스럽게 동참할 수 있다. 

또한 철새와 야생동물 서식지 등을 직접 둘러보며 해양 생태계에 관한 이야기도 들을 수 있다.

<사진/캘리포니아관광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