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 날린 ‘안동호반 달빛야행’ 성료

2022-07-31     이주현 기자
지난 30일 진행된 안동호반 달빛야행 모습./사진=경북문화관광공사

경북도문화관광공사(이하 공사)는 지난 30일 개최한 안동호반 달빛야행이 200여 명의 안동시민과 관광객이 참여 속에 성황리에 개최됐다.

지난 5월에 시작한 안동호반달빛야행은 이번이 3회차로, 걷기행사와 야외 버스킹, 스탬프 이벤트, 룰렛 이벤트 등 운동과 함께 다양한 문화 공연 및 체험 이벤트를 진행, 참여자들에게 시원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참가자들은 안동문화관광단지 내 위치한 수변공연에서 개막식을 갖고 안동문화관광단지와 안동댐 공도교 구간을 왕복하는 5.0km 야행을 즐겼다.

특히 걷는 동안 ▲경품권룰렛이벤트 ▲달빛소원빌기 ▲핑퐁농구 ▲지역가수 팔레트, 송은정 밴드, 김이난의 공연 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들로 참가자들의 흥을 돋웠다.

이날 야행에 참여한 한 관광객은 “올여름은 유난히 더워 낮에 밖에 나가는 것을 엄두도 못냈다”고 말하며, “밤에 걷기 행사가 있으니 가족 모두 참여해 시원하게 운동을 하고 아이들도 즐겁게 놀 수 있어서 좋았다”고 안동호반달빛야행 행사에 대한 만족감을 표했다.

공사 김성조 사장은 “향후 계절에 맞는 다양한 이벤트를 기획해 즐거움 가득한 안동호반달빛야행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