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축제 이벤트 경영사 다수 배출

금산축제관광재단, 축제 전문교육 수료생 21명 전원 합격

2022-07-07     이철진 기자
금산축제관광재단에서 교육을 받고 지역 축제·이벤트 경영사 3급 자격시험에 합격한 주민 21명을 지난 5일 금산군청 상황실에서 자격증 수여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남 금산군은 지난 5일 군청 상황실에서 축제·이벤트 경영사 3급 자격시험에 합격한 주민 21명을 대상으로 자격증을 수여했다. 

(사)한국문화관광포럼은 축제·이벤트 경영사 자격증을 국내 축제 분야에 도입해 초급 3급, 중급 2급, 고급 1급 3단계로 나눠 발급하고 있다.

아울러 지역 축제 전문가 양성에 도움을 주기 위해 급수별로 축제 콘텐츠 기획, 평가, 위기관리, 후원 유치, 경영전략 등 교육도 시행 중이다.

이번 자격증 시험에는 지난 4~6월 금산축제관광재단에서 진행한 축제 전문교육 수료생 21명이 응시해 전원 합격하는 쾌거를 거뒀다.

금산축제관광재단은 이번 교육은 축제 주민참여와 전문성 강화에 중심을 두고 △축제·이벤트 중요성 및 파급효과 △축제경영 실제와 전략 △국내·외 축제 성공사례 등 8개 주제로 운영했다. 

금산군 관계자는 “지역축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서 민간의 역량 강화가 매우 중요하다”며 “금산의 강점을 살린 축제를 개발하고 관광산업을 성장시키는데 이번에 배출된 수료생들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