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관광공사, 해운대해수욕장 ‘환경보호 플로킹’ 캠페인 전개

2022-05-31     이철진 기자
부산관광공사 간부직원들은 지난 30일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전사 릴레이 ‘관광명소 환경보호 플로킹’ 캠페인을 전개했다.

부산관광공사(사장 이정실 이하 공사)는 지난 30일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전사 릴레이‘관광명소 환경보호 플로킹’캠페인을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플로킹(Plogging)은, 스웨덴어 Plocka Upp(줍다)와 영어 Jogging(조깅)의 합성어로 걸어다니면서 쓰레기를 줍는 행동을 말한다.

공사의 환경보호 플로킹 캠페인은 다섯 번째로, 이날은 행사에는 환경 크리에이터(쓰줍남-쓰레기를 줍는 남자)와 함께, 이정실 사장, 본부장 등 간부 직원 20명이 참석했다.

캠페인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고, 부산을 찾는 관광객 증가에 발맞춰 시민과 관광객들을 대상으로‘관광도시 부산은 환경을 생각하는 도시’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캠페인은 지난 5월 6일 갈맷길 2구간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회동수원지, 용호만, 이기대공원 등 5개 부서가 참가했으며, 11월까지 7개월 동안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된다. 
 
캠페인을 통해 모아진 쓰레기는‘업사이클링, 분리배출방법, 환경캠페인, 환경 퀴즈, 환경 영상제작’등 다양한 환경보호 활동에 활용될 예정이다.

공사 이정실 사장은“지구온난화와 탄소배출량 감소, 쓰레기 문제로 인해 지구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다”며, “공사는 환경을 보존하고 아끼는 일에도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