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신흥공원, 꽃밭 둘레길 '유채꽃 만발'

전북 익산시는 꽃밭 둘레길을 조성, 시민들에게 여유와 힐링을 만끽할 수 있는 아름다운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16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신흥공원 일원에 조성한 힐링 산책로 2.1km 구간이 봄을 맞이해 영산홍과 유채꽃밭으로 뒤덮여,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유채꽃밭 인근에 위치한 40개의 개성 만점‘꽃바람 정원’은 가족 단위 시민과 아동친화 서포터즈 등 120명이 직접 꽃과 나무를 심에 가꾸고 있는데, 다양한 꽃이 피어 인기를 끌고 있다.

시 관계자는 “ 시민들이 신흥공원에서 자연을 벗 삼아 걸으며 여유와 힐링의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며, “해바라기, 코스모스 등 계절 변화에 따라 계절 꽃밭을 조성해 연중 유지 관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