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한달 먼저 꽃망울 터트린 하동공원 홍매화

2022-01-10     김지혜 기자
꽃망울 터트린 하동공원 홍매화

지난 주말 섬진강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하동공원 시(詩)의 거리에 홍매화(紅梅花)가 한 달 가량 빠르게 꽃망울을 터트렸다.

하동지역 홍매화는 보통 2월 중순에 개화하지만 올 겨울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예년보다 빨리 꽃을 피운 것.

꽃의 고장 하동에는 홍매화에 이어 섬진강변의 양지바른 곳을 중심으로 연둣빛 청매화도 얼굴을 내밀며 봄을 재촉한다.

꽃 중에 가장 먼저 봄소식을 전한다는 매화는 잔설 속에서도 굳건히 꽃을 피워 옛 선비의 절개를 상징하며 봄의 전령으로 불린다.

꽃망울 터트린 하동공원 홍매화

 

<사진/하동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