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해맞이 행사 전면 취소..완도타워 폐쇄

해맞이 명소 1월 1일 아침 6시부터 8시까지 폐쇄

2021-12-27     김지혜 기자

전남 완도군은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2022 청정완도 해맞이’ 행사를 전면 취소하기로 했다.

‘청정완도 해맞이’ 행사는 매년 1월 1일 완도타워에서 열렸으나, 코로나19 확산세가 잦아들지 않고 변이 바이러스까지 출현함에 따라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완도 일출

특히 완도타워 및 다도해 일출공원 등 해맞이 명소는 새해 1월 1일 아침 6시부터 8시까지 폐쇄되며, 각 읍면에서 자체적으로 추진하는 해맞이 행사도 모두 취소된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군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위해 해맞이 행사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면서 “한 분 한 분이 방역의 주체가 되어 타 지역 방문 및 사적 모임 등을 자제하여 주시고 백신 추가 접종에 적극 동참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2020년 청정완도 해맞이 행사로 진행됐던 '소망 풍선 날리기' 모습

 

<사진/완도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