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코로나19 확산 방지 위해 ‘월곶포구축제’ 취소

2021-10-07     이철진 기자
시흥시

경기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방지 및 방문객의 안전을 위해 ‘제9회 월곶포구 축제’ 취소했다고 7일 밝혔다.

월곶포구축제는 아름다운 서해안의 낙조와 고즈넉한 포구의 아름다운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월곶 해안가 일원에서 다양한 어촌 체험 프로그램과 공연,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인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축제를 열지 못하게 됐다.

월곶포구축제는 시흥 주민 주도로 개최하는 대표적인 지역축제로 2021년 경기관광특성화 축제로 선정된 바 있다.

월곶포구축제추진위원회는 수도권 지역의 코로나19 확산, 가을철 2차 대유행 가능성, 많은 관광객 유입으로 인한 방역관리의 어려움과 참가자 안전관리 등 주요 사항에 대해 다각도로 검토한 결과, 축제를 취소하는 것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옳은 결정이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