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사과축제’ 코로나 확산 방지 위해 취소

2021-09-30     이주현 기자
청송사과축제

청송의 가을 대표 축제인 ‘청송사과축제’가 코로나 확산 방지 및 안전을 위해 취소됐다.

청송군축제추진위원회는 지난 29일 군청 제1회의실에서 ‘제16회 청송사과축제’추진방향을 결정하는 회의를 갖고, 이같이 결정했다.

회의결과 추석연휴 이후 코로나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고 돌파감염 및 무증상자가 증가함에 따라 축제를 통한 지역경기 부양효과 보다는 코로나 발생이 지역경기 침체에 미치는 영향은 더 크고 장기화 될 수도 있고, 군민들의 안전한 삶을 위협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어 부득이 ‘제16회 청송사과축제’를 개최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했다.

청송사과축제는 지난 2019년에 2020~2021년도 대한민국 대표축제인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된 바 있다.

한편, 국내 코로나19 신규 일일 확진자 수는 30일 0시 기준 2,564명 늘어 누적 31만 1289명을 기록하는 등 추석연휴 이후 연일 거센 확산세를 보이고 있다.

청송사과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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