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입맛 살리는 해남 세발나물 '수확' 한장

2011-12-05     오재랑 기자

[투어코리아= 오재랑 기자]모든 것이 무채색으로 변해버린 겨울 한가운데. 전남 해남군 바닷가 마을에 한여름에나 볼 수 있는 초록빛 융단이 펼쳐졌다.

요즘 문내면 예락리 일원에서는 한뼘 길이로 자란 세발나물 수확이 한창이다.

▲문내면 예락리 일원에서는 요즘 한뼘 길이로 자란 세발나물 수확이 한창이다.
세발나물은 염분이 남아있는 간척지에서 자생하던 식물로 해남군은 지난 2006년전국에서 처음으로인공재배에 성공하면서 전국 생산량의 60%를 점유하며 농가의 고소득 작목으로 화려하게 변신했다.

세발나물은 늦가을인 10월부터 이듬해 5월경까지 수확이 가능한데 맛이 담백하면서도 영양이 풍부해, 겨울철 입맛을 살리는 채소로 도시소비자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해남산 세발나물은 표준 재배법에 따라 친환경으로 키워 품질이 고르고, 외관이 깨끗한 것이 특징. 이러한 이점으로수도권에서는 97% 이상의 시장 점유율을 보이며 겨울철 인기 나물로 자리를 잡았다.

해남군은 올해 약 14ha의 면적에서 510여톤의 세발나물을 생산, 9억 6,000여만원의 농가 수익이 예상되고 있다. 해남군 문내면 예락리 들녘엔 풍부한 미네랄을 먹고 자란 세발나물 수확이 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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