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투어, 6월 허니문 해외여행 수요, 코로나19 이전 대비 약25% 수준 회복

팜투어 허니문박람회 26~27일 양일간 255커플 방문

2021-06-28     조성란 기자

트래블버블로 해외여행 재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팜투어의 6월 허니문 해외여행 수요가 코로나19 이전의 약 25% 수준으로 회복한 것으로 집계됐다.

허니문여행사 팜투어에 따르면, 6월 해외신혼여행 상품 상담은 약 500여쌍으로, 코로나19 이전 월 평균 2천여쌍 계약했던 것 대비 약 25% 수준이다.

트래블버블 정책 발표 전인 5월까지 신혼여행 상담조차 거의 전무 했던 것에 비하면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사진출처-픽사베이

팜투어가 지난 26일~27일 이틀간 허니문 박람회를 진행한 결과, 팜투어 서울 본사에만 255커플이 방문 신혼여행 상담 및 계약을 했다. 이는 2주 전 6월 12~13일 열린 허니문박람회(215커플) 대비 약 18% 증가한 것이다. 방문객 중 실 계약으로 이어지는 경우는 약 80%에 달한다. 

게다가 코로나19 이전 매주 허니문 박람회를 진행했던 것과 달리, 올해 6월에는 2회만 진행했던 것을 감안하면, 트래블버블 본격화와 함께 해외여행 수요는 더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팜투어 권일호 대표는 “내달부터 백신 접종자의 해외여행이 가능해지면서 올 여름 폭발적인 해외 신혼여행 수요가 점쳐진다”고 내다봤다.

권 대표는 “이번 가을시즌부터 본격적인 해외로의 신혼여행이 이뤄질 전망”이라며 “몰디브, 하와이, 칸쿤 예약 기점으로 오는 9월부터 아시아나항공과 진에어의 푸켓 직항 운행에 이어 발리 등 전통적으로 인기 높은 동남아 휴양지들로의 신혼여행길도 열릴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와함께 “내년 봄 허니문시즌 결혼을 앞둔 예비 신혼부부들의 행렬도 크게 늘어날 것”이라 고 밝혔다.

팜투어 허니문박람회 현장

권 대표는 “2022년 봄 허니문시즌에 현지 호텔리조트와 항공비용 인상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며 “미리 허니문박람회에 방문, 조기 예약 할인 및 직거래 리조트 단독 프로모션을 통해적극 활용, 신혼여행 비용을 줄이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팜투어 허니문박람회 현장에서는 2021~2022년 봄 허니문시즌을 맞아 조기 예약 할인 및 현재 자가격리면제 지역인 몰디브, 하와이, 칸쿤 및 인기 신혼여행지 발리에 한해 박람회 단독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한편, 팜투어는 이번 폭발적인 신혼여행 수요에 발맞춰 오는 7월부터 매주 주말(토요일·일요일) 개최할 예정이다.

팜투어 허니문박람회 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