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문화제, 온오프 결합 ‘하이브리드 축제’로 9월25 개최

2021-05-25     이주현 기자

제67회 백제문화제가 충청남도 공주시와 부여군 일원에서 온라인과 오프라인 프로그램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축제’로 오는 9월 25일부터 10월 3일까지 개최된다.

(재)백제문화제재단은 ‘2021 대백제전의 2년 연기’의 후속조치로 이사회를 개최, 이같이 결정했다. 또 축제의 규모는 예년 수준 대비 축소하기로 했다.

백제문화제는 기존 주제인 ‘열린 문화, 강한 백제’와 부제 ‘공주-갱위강국, 웅진’ 및 ‘부여-백제문화의 꽃, 사비’를 그대로 사용하되 코로나19 상황에 맞게 기존 계획한 프로그램의 변형 및 새로운 프로그램을 기획해 차별화된 감동을 선사할 계획이다.

또, 백제문화제재단은 제67회 백제문화제의 공식 포스터도 공개했다.

제67회 백제문화제 포스터는 2021 대백제전 포스터 디자인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나성호 작가가 제67회 백제문화제에 부합하도록 제목 및 디자인 일부를 수정했다.

백제문화제재단 관계자는 “제67회 백제문화제는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부합하는 오프라인 행사와 전세계인의 참여가 가능한 온라인 행사의 병행을 통해 고대 동아시아의 문화강국 백제와 함께 하는 새로운 감동의 축제로 개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