괌 국제공항, 공항시설사용료 최대 25% 감면, 항공업 회복 지원

2021-04-01     조성란 기자

괌 국제공항은 아·태 국가 항공사에게 공항시설사용료를 최대 25% 감면해 주는 ‘항공업계 회복 위한 인센티브 지원 프로그램(RAISE)을 5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시행한다.

이번 지원은 괌을 운항하는 모든 항공업계 상생을 도모하고, 관광 수요를 회복하기 위한 것이다.

지원 대상은 미국을 제외한 모든 아시아 태평양 지역 국가 중 정부 허가를 받고 괌 직항 노선을 운항하는 모든 항공사로, 노선별 매주 최소 1회 이상의 여객기를 운항해야 한다.

해당 조건 충족시 착륙료, 계류장사용료, 출입국 심사비, 도착 및 출발 수수료 등 공항 관세율표 요금 기준 공항시설사용료를 최대 25% 감면해 준다.

괌 정부는 “이같이 경제회복을 위한 프로그램 도입으로 아시아 태평양 지역 국가의 항공 서비스 강화와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괌 풍경